' 비염 교과서 '라고 적혀있는 문구답게 정말 교과서에 견줄만큼 내용이 충실한 책이었다.

 비염이 언제부터인가 정말 흔한 질병이 되었고 더군다나 쉽게 고칠 수도 없는 대표적인 사회질환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나또한 만성비염 환자이기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었다.

생활습관이 서구화, 인스턴트화 된 현대인들이 많이 겪게되는 난치성 질환인만큼 생활습관의 변화 없이 의학적치료로만으로 완치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일반인들을 겨냥한 의학서적의 경우 그냥 단순히 상식적인 내용들로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것 이상으로 도표, 논문, 교과서적인 진단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아

말그대로 의사와 환자가 대화할 수 있을 정도를 목표로 한 책임에 어긋나지 않았다.

이 책은 특히 비염을 특화로 한 한의사분이 직접 저술한 책이라서 더욱 믿음이가고 비염의 원인적인 측면에서부터 생활습관, 임상례까지 광범위하게 다뤄주니 더욱 유용한 책인 것 같다.

 

아무래도 환자라면 병원비 등의 비용이 부담될 수 있고

되도록이면 비수술적인 치료로 고치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원리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고 생활습관을 고쳐나간다면 비염치료가 조금 더 희망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