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파젯 그림

보물창고

수많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 중에서

붉은머리협회(The Red-Headed League-1891), 해군 조약문(The Adventure of the Naval Treaty-1893), 춤추는 인형(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1903), 브루스 파팅턴 설계도(The Adventure of the Bruce-Partington Plans-1908) 이렇게 4편의 모험담이 실려있다.

국민학생이던 시절부터, 셜록 홈스의 추리소설은 무던히도 읽어서, 거의 빼놓지 않고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브루스 파팅턴 설계도는 무슨 문학전집에서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고, 나머지 세 편의 이야기는 처음 본 것 같다. 사실, 너무 오래 전에 읽었으니,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는 경우일 수도 있겠지만…….

셜록 홈스 시리즈는 TV 드라마와 영화로도 계속해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고, 영국인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탐정의 원조라고 하겠다. 자존심 강하고, 잘난척을 하지만, 정말 잘나고 실력있는 탐정이기에, 모든 사람들 위에서 사건을 해결해 내는 명탐정이다.

비어있는 전당포 지하에서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추리해 내 존 크레이라는 악당의 은행강도 행각을 미리 막는다는 설정이라던가, 사라진 해군 동맹에 관한 조약문을 찾아내는 기지를 발휘한다던가, 상형문자와 같은 그림에서 알파벳과의 연관성을 밝힌다는 점등이 셜록 홈스 뿐 아니라 셜록 홈스를 창조해 낸 아서 코난 도일의 상상력과 추리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냉철하신 명탐정 셜록 홈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셜록 홈스 명탐정님.

저는 대한민국 황룡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은우라고 해요.

저는 요즘 좋아하는 탐정(그냥 추리하는 유명인도 포함해서)들을 순위와 관계없이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괴도 신사 뤼팽, 그리고 명탐정 셜록 홈스 선생님을 꼽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  프랑스에서는 괴도 신사 뤼팽, 영국에서는 명탐정 셜록 홈스 선생님을 좋아하니 저는 세계적으로 추리왕들을 좋아한답니다.

사실 저는 괴도 신사 뤼팽만 좋아했어요.

뭔가 신비하고 서늘한 매력이 있거든요.

하지만 능청스럽고 재미있는 바보이면서도 추리는 잘하는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냉철한 천재인 셜록 홈스 선생님의 매력도 깔리더군요.

그리고 이 세 인물 모두 실존 인물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셜록 홈스 선생님이 가장 좋아요!

오늘 <브레이킹 던>을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갔는데, 그 영화관에서 셜록 홈스 선생님 영화가 상영되는 것을 보았어요.

보소 싶어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1년 12월 10일 쌀쌀한 토요일에

세계적 추리왕들의 팬 이은우 올림.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