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쁘게 쫓기는 듯 사는 요즘..

생각할 시간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스마트폰을 손에 잡고 있는 시간이 늘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대학때 진짜 재밌게 공부했던 '철학'이라는 과목.

중고등학생때도 철학을 달달 외울 게 아니라

쉽게 풀어놓은 책으로 만나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철학적 사고를 하기는 아직 힘들지만

철학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삼양미디어의 책은 다 좋아하는 매니아에

철학책이라 넘 반가웠다.

그런데 좀 어렵다..^ ^;;

내가 요즘 넘 쉬운 책들만 읽거나

스마트폰을 끼고 살다보니 책을 넘 멀리해서 그런가보다..ㅠ

 

책 뒤 표지에 '9실부터 99살까지 읽을 수 있는 철학서'라고 되어 있는 걸 보고

9살인 둘째 아들이 읽겠다며 30여 페이지를 읽고는 재밌다네.ㅋ

 

 

 

'우리는 돼 잘못인 줄 알면서 반복하는가?'

 

'항상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는가?'

 

'철학이 왜 필요할까?'

 

'철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철학을 하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휴가도 지났으니 다시 한번 찬찬히 읽으며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봐야겠다.

철학을 만나는 시간'을 곁에 두고

수시로 조금씩 읽으며 생각을 키워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