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인 아들이 얼마전 학교에 발명 아이디어를 냈다.

아직 어리지만 발명에 대해 설명해주고 스스로 궁리해서 생각하다가

딱 지수준의 아이디어를 내자기에 그러자하고 냈다.

과학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니

자꾸 생각하고 관찰하는 힘을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큰아들이 고등학교 가서 과학전람회에 출품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그전엔 이런 대회에 한번도 나가 본 적이 없기에

이런 대회들이 많이 낯설었다.

그런데 요즘 갈수록 이런 대회 참가자가 늘고

둘째도 아들이라 과학에 관심이 많으니

나도 덩달아 이책에 관심이 많이 갔다.

 

 

책이 일목요연하고도 알차고 재밌게 구성되어서

한자리에서 쭉 다 읽었다.

 

 

나같이 이런 대회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잘 알 수 있도록 자상하게 잘 나와있어 좋았다.

 

 

 

 

 

과학전람회의 주제로 어떤 것이 좋은 지도 알려주고,

 

 

 

 

 

 

 

관찰일지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도 실례을 들어가며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발명품대회 요약서를 어찌 작성하는 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니 도 좋았고,

 

 

 

 

 

 

제일 뒷부분엔 발명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의 자세한 과정이 나와있어 좋았다.

 

 

 

 

 

 

 

학원 보내지않고 집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책일 것같다.

그리고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학원에 보내면 거기서 알아서 다 해준다지만

엄마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이책을 보면 아이가 하는 부분에 대해 잘 알게 되고

도움도 줄 수 있을 거 같다.

 

 

 

와이즈만 북스에서 나온 거라 그런지

구성이나 내용이 알차게 잘 되어있다.

즐깨감 시리즈가 벌써 11권이나 나와있는데

하나씩 다 보고싶어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