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EBS에서 하던 ’호기심 많은 조지’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때 아이들이 어려서 이 만화를 좋아했는데 그 때 생각이 나서 그런지 읽기도 쉽고, 아이들도 좋아했다.

호기심 많은 조지는 오늘따라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졌다.
밥을 먹을 때도 의자에 책을 올려놔야하고, 토끼를 만질때도 너무 작아서 못만지고, 놀이기구도 작아서 못탔다.
집으로 돌아온 조지는 킹콩 영화를 보면서 소파에서 잠이든다.
동물원에서 잠이 깬 조지. 이상하게도 모든적이 작아보인다.
바로 자신이 커져버린 것.
조지는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맘껏 해보기로 결심한다.
많은 토끼를 한꺼번에 안으려고 하자 사육사는 너무커서 안된다고 한다.
롤러코스터도 너무 커서 타지 못했다. 
그리고 사람들 마저 너무 커버린 조지를 보고 무서워 도망을 친다.
시무룩해진 조지.
하지만 곧 잠에서 깨어난 조지는 꿈이었단 걸 알고는 지금 자신이 딱 좋다 말한다.
......  George was just the right size.  ........

누구든 내것이 아닌 남의 것은 부럽기 마련이다.
나만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가진 것만 좋게 보이고, 커보이고, 부러워하고.
넘치는 것은 부족한 만 못하다.
항상 적당한 것이 제일 좋은 것이며, 지금의 내가 가장 좋은 것이다.
어짜피 부러워해봐야 바뀌지도 않으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