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시간관리라고 하면, 나는 현재 나에게 주어진 시간, 즉 단기간의 목표와 실천을 중요시했는데,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더 넓은 시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즉 이제는 시간이란 말보다는 삶, 인생에 대한 통찰력과 좀 더 멀리 내다보며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

이제부터 성공적인 시간 관리는 곧 인생관리라는 공식으로 외우고 삶에 대한 통찰력과 인생의 목표와 방향 설정하자.

 

스피드 역량, 타이밍 역량, 생산성 향상, 여가시간 제공의 부분은 그동안 읽었던 시간관리 도서와 중복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러나 별도의 시간 마련하기, 이 부분에서...보통 나의 경우 정확하게 계획을 세워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지 않았다. 그저 시간이 되면 영화보러 가고, 시간이 되면 혼자만의 명상의 시간을 갖곤 했었는데, 나처럼 시간이 되면...보다는 구체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영화보기 등의 방법으로 규칙적인 계획에 포함해서 별도로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

또 주부에게 아이들의 방해는 항상 있다. 나에게도 골칫거리(?)인 부분인데 아이들이 주위에 있으면 정말 나의 일을 할 수가 없다. 이럴 때는 아이들에게도 시간을 정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알람을 30분 후로 맞추고 책을 읽게 하는 것 등이다. 꼭 써먹어야겠다.

 

이 책을 읽다가 베레나 슈타이너의 <프라임타임>과 <실행이 답이다>를 병행해서 읽으면 효과가 더 있을 것 같아 이것도 함께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