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기계발서를 이제 읽기 시작한, 막 자기계발서에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당한 책인 것 같다. 또 머리말을 읽으니 새해를 맞이하며 한 해 계획을 세울 때 작심삼일을 예방하기 참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부모역할, 인간관계, 경제적 성공 등 사람들이 곁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어 영향력을 높이는데 기본 바탕이 되는 개인의 성공을 결정하는 7가지 사실과 결단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7가지는 책임지는 결단, 지혜를 구하는 결단, 행동하는 결단, 확신에 찬 결단, 기쁨 가득한 결단, 연민 가득한 결단, 끈기 있는 결단이다.

가장 와 닿은 부분은 이 7가지 결단에 대한 실천법이 아니라 머리말에 있는 도서관에서 성공적인 삶의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어 그곳에서 보낸 시간이 열정으로 바뀐 저자의 이야기이다. 이 부분에서 나의 독서 습관을 되풀이 해서 읽기, 밑줄긋기 등의 나만의 표시, 다이어리나 공책 이용한 실천훈련으로 완벽 마무리를 하는 능동적 읽기를 하는 것으로 바꾸자고 다짐했다.

 

이제는 이 책을 통해 깨달은 나에게 맞는 실천법을 정리해보자.

첫 번째 책임지는 결단에서...내 선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고로 오늘의 처한 상황은 자기 책임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좀 더 나은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고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책임지겠다는 결단을 하고 책임지는 결단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결단이란 나의 생각을 겉으로 표현한 것이다. 더 나은 결단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부정적 생각이 떠오른다면 공책이나 다이어리에 적어 가위표를 그리며 하나씩 지우고 이것을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는 말로 옮겨보자.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나에게는 꼭 필요한 실천법이다. 예를들어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할까?를 다이어리에서 지우고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고 내 에너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로 바꾸는 것이다. 책임지는 결단을 위해서 편안한 것만 추구하는 방식은 철저히 배제하는 실천법도 나에게는 꼭 필요하다.

두 번째 지혜를 구하는 결단 부분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지식이 아닌 지혜의 중요성!

하지만 나는 지혜를 구하기 전에 지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지혜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자도 읽고 듣는 부분을 통해 지혜를 찾아 나서는 실천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혜를 찾아 나서려면 행동을 바꾸고, 직관적인 사고와 통찰력도 길러야하고, 읽고 듣고 봉사하라고 했다.

지혜의 말은 머리글에서 내가 깨친 적극적 읽기를 통하고, 동료(친구)는 나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려주는 말을 들려주는 사람이다. 앞서 적극적 읽기에 대해서는 이미 다짐을 했고 지혜의 말 듣기부분은 측근 집단의 명단을 작성해서 나만의 이사회를 구성해보는 실천법도 참 좋다. 물론 비밀사항!

세 번째는 행동하는 결단 역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지혜로운 생각을 해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은 당연하다. 행동 부분에서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의 실체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결단을 선언하는 것이다. 나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

네 번째 확신에 찬 결단은 비판이나 거절 등의 불확실한 마음과 반대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단호한 마음은 세 번째 행동하는 결단의 구체적 방법인 두려움 극복하기와 일맥상통하겠다.

다섯 번째 기쁨 가득한 결단에서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감사할 일 50~100개 목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나의 웃음은 내 명함이다’라는 것을 잊지 말자.

여섯 번째는 연민 가득한 결단으로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것이다. 용서, 분노 씻기는 내 영혼의 편한함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아직 내가 이르지 못한 용서, 분노 씻기의 경지...비난전에 이해하도록 애써보자. 그리고 아직 나에게 감사와 용서의 편지를 써 본적이 없는데 나부터 시작하면 용서라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

일곱 번째 끈기 있는 결단 역시 지혜, 행동과 더불어 나에게 필요한 항목이다. 하지만 저자는 「결과에 집중한다. 내가 바라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해도 개의치 않겠다.」라고 했는데, 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과정을 즐기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물론 저자가 목표에 집중하라는 말을 강조하기 위해 과정은 생각하지 말란 말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과정없인 결과도 없고, 결과에 도달하더라고 그것이 잘못된 결과이거나 실패로 끝났다면 우리는 과정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또 과정을 즐기면 실패후의 마음을 과정을 즐긴 것으로 위로할 수도 있다.

 

내가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교훈은 포기는 습관이다. 포기를 하지 않으려면 우리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나의 앞길을 막는 핵심장애를 찾아보는 것도 현실적인 실천법이다. 대부분이 미적거리며 미루거나 두려움에 이끌려 행동방향을 정하고 결정하는데 이 두려움이 실재하는 것인지, 단지 상상속의 일부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성공을 향해 실천하는 하루가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