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1310)

 

추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생각은?

우리는 종종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말을 한다.

추억을 먹고 산다.. 추억을 먹고 산다.. 추억을 먹고 산다..

추억이 우리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불후의 명작인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는 희진이에게 "추억은 힘이 없어요"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그냥 개인적인 나의 생각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쪽보단 추억은 힘이 없다는 쪽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추억은 추억일때 아름다운 것이다. 추억이 아름답다고 그 시절이나 그 사랑으로 다시 돌아 갈 수는 없다.

추억이 아름답다고 추억속에서만 산다면.. 그 사람에게는 미래가 아닌 과거만이 있는 것이다.

추억에 힘을 실어주지 말자. 그저 가끔 오래된 사진첩을 열어보며 한번씩 미소짓듯 마음속의 추억도 아주 가끔씩만 열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