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계최된다고 할때 과연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내 생각엔 여수는 그저 조그마한 항구도시였으니까. 그런데 결과물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볼거리도 풍부하고 이제 까지 볼 수 없었던 창조적인 조형물이나 행사내용들도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런데 이것은 전부 메스컴에서 본것들로 직접 가보아야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것 같다. 무엇보다도 세계인의 축제이기도 하기에 더욱 가보고 싶다. 하지만 그 넓은 곳을 아무런 정보없이 가게 된다면 아마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고올게 뻔하다. 그런데 가이드북이 있다니 너무 반가운 일이다.  책 크기는 아래 사진처럼 일반 책들보다 작아서 휴대하기 좋다. 하지만 볼거리가 많은 만큼 두께는 299페이지나 된다.

이 책은 박람회 못지 않게 볼거리가 많다.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을것 같다. 왜냐하면 여수박람회의 의미는 물론 세계박람회의 역사와 위대한 유산들 까지 소개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참여 전시관의 각 나라들에 대한 국기와 간략한 소개들이 되어 있어서 박람회가 끝난 다음에도 얼마든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에는 전시관과 대표시설들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어떻게 관람하면 좋은지 운영시간, 입장인원, 관람시간, 관람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잇어서 집을 나서기전 미리 미리 예약을 하거나 어떤 코스로 어떻게 관람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시간절약은 물론 좀더 효율적인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에도 박람회장의 각 음식값이라던지, 수용인원, 체험행사 일시, 해외 여러나라의 행사가 있는 일시, 여수와 여수인근 관광지의 가이드도 되어 있어서 좋다. 단순히 엑스포만을 위한 책이 아닌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서 여수 엑스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한권쯤 가지고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