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죠. 듣고, 읽고 말하고 쓰기에 관해 어떤 부분을 먼저 할것인가 등에 관해서 말이에요. 홈스쿨링으로 파닉스를 끝내고 조금씩 책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듣고 말하기를 동시에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그런데 초등학생의 경우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기란 어렵죠. 그래서 책에서 자연스럽게 단계를 밟아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것 같다는 각이에요. 이 책에서는 그런 과정을 사용하고 있어서 참 마음에 들어요.
책은 본책과 워크북, cd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각의 unit 들은 3단계의 큰 과정 즉 듣기, 좀더 듣기, 말하기로 되어 있고 각 각 의 듣기는 사용될 낱말을 들고 익힌 후 그 낱말을 이용한 문장을 듣도록 되어 있어요. 다음 과정으론 익힌 문장을 이용해 묻고 답하는 형식의 말하기를 연습하게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듣고 옳은 그림이나 문장을 찾는 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어요.
이렇게 같은 문장과 단어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문장을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네요.
모든 페이지에 상황에 적합한 생생한 사진과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서 단어나 문장을 쉽게 이해하고 연상할 수 있어서 공부의 재미는 물론 기억하기도 쉬워요.
cd에는 성인 남, 녀의 목소리와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모든 페이지를 읽어 주고 있기 때문에 cd만으로도 충분히 복습이 가능해요. 뿐만 아니라 속도도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적절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 할 수 았어요. 워크북은 배운 내용을 다시한번 복습하도록되어 있고 워크북 또한 cd로 문장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정답지는 모두 해설이 되어 있고요. 이런 장치들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스스로 학습이 될 수 있겠네요.
이 교재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들은 다양한 반복학습과 모든 부분을 cd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학원에 다니지 않는 우리아이에게 좋은 교재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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