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되었습니다. 이제 겨울방학이 지나면 아이는 한 학년이 올라갑니다.

겨울방학에는 아무래도 새학기를 준비하는 선행학습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수학은 미리 한번 예습을 할 수 있는 학습지들이 많은데 국어는 마땅한 학습지 찾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안 할수도 없구요..어떻게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했었는데 교과서에 짧게 나와있는 작품들을 다 볼 수 있도록 모아놓은 책을 보니 참 반가운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국어 책에 나오는 짧은 글을 읽으면서 뒷 부분이나 앞 부분을 많이 궁금해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 아이도 궁금했던 부분도 해결 될 거 같구요. 거기다 미리 교과서에 나와 있는 부분을 읽으면서 선행학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겠어요.

아이는 3학년 교과서에는 어떤 책이 나오는지 궁금하다면서 책을 얼른 읽어보네요.

1학기 2학기로 나눠져 있는데 우선 1학기부터 보라고 했습니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똑같이 되어 있어서 마치 국어책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작품의 끝에는 쏙쏙 읽기와 꼼꼼 읽기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 논리, 논술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그동안 읽어봤던 내용도 있고 처음 읽는 내용도 있는데 귀여운 삽화와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있어서 읽기에는 참 좋은가 봅니다. 순식간에 이야기를 읽어 내려갑니다.

이렇게 읽기만 하면 교과서를 몇 번이나 보겠어요 ^^

교과서에 많은 작품들이 들어 있는데 생각보다 책이 두껍지 않습니다.

아이들 책은 그림이 많아서 페이지가 많았는데 그림이 적어서 그런가 봅니다.

3학년은 아직 저학년이라서 그런지 수록된 작품들도 그리 길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