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책의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에피소드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기 때문에 아~ 그렇구나 하면서 가슴에 더 와 닿게 하는 것 같아 실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각각의 Action별로 Tips도 두어서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Tips만 따로 골라 읽어볼 수 있어 유용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Phase와 Prayer가 있어서 나중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꺼리가 있어서 좋다. 적어둔 구절구절들이 새삼스럽게 마음에 꽂히니 말이다.

올해 초에 출산했는데, 늘 바빴던 남편에게 출장지에서 이동시간마다 짬짬히 읽으라고 권해줬던 책이다. 정말 짬짬히 읽기에 좋은 책이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나도 읽어보았는데 아빠 뿐만아니라 엄마가 읽어두면 좋은 아빠가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읽으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좀처럼 손을 대지 못했는데, 열대야에 잠을 이루지 못해 책을 첫 장 넘기면서는 이 책을 끝까지 읽느라 날이 샜다. 읽을 수록 빠져들어 읽어버린 것 같다. 아마도 당연하지만 새겨야 할 내용들,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하루만에 이 책을 다 읽게 만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가정의 크기가 아이의 그릇의 크기를 결정짓는다"

"아이는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대한민국의 아버지, 어머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