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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상이 천재라는 말이 그의 <날개> 글귀들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천재였기에 우리들이 생각할 수 없었던 부분들까지 감각적으로 잘 살려내 이야기할 수 있었던 그의 능력이 예수 12제자들 중 도마에 유의 깊게 관찰을 했다고 하니 너무나 기이하게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이 부활을 했다는 말을 믿지를 못하고 의심을 했던 도마였기에 이상이 그에게 더 관찰을 했다고 하니 도마에 대해 그의 생각은 어떠했는지 이 책을 통해 꼭 알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겨 이 도서 <이상李箱과 도마복음예수>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상은 육신의 것들에 대몰된 채 허위의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철랙 속에 갇혀 살므로, 그것을 멈추고 다자수행으로 자아를 체득하지 않는 한, 그것을 결코 알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등불을 밝히는 자 즉, 자아를 깨달은 자들만이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자격이 있다는 진실을 말하는 부분이다."

이상은 성경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또 왜 그리스도가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이 죽어야만 하는지 그는 많은 구절들을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던 그가 이렇게 변함없는 진리 속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모습을 볼 때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우리를 사랑했고, 진실로 가엽게 생각을 했는지를 그의 설명을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가온 이유를 구절구절마다 설명하는 것이 마치 이상이 예수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얼마나 갈망을 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 도서 <이상李箱과 도마복음예수>를 읽는 내내 예수님의 일생을 통해 되돌아본 이상의 생각을 통해 그의 진실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성경 속에 담기 깊은 속 뜻을 이상은 풀어헤치면서 그가 받아들인 진실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길 얼마나 고대했는지 그의 글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