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현자들의 인생법’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자극을 준 부분이 있다.

 

‘성공한 인물들과 우리의 다른 점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만큼이나 모습 역시 환하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 다크서클이 깊게 내려앉은 창백한 얼굴로 출근 전쟁을 치르는 반면, 인생의 양지에 선 사람들의 얼굴은 언제나 빛이 나며 자태 또한 어떤 고난에도 쓰러지지 않을 듯이 당당하다. 암, 친지의 죽음, 경제 위기, 실업, 스캔들, 실패, 이 밖의 어떤 예기치 못한 타격을 받아도 그들은 끄떡없다. 극심한 곤경에 처해도 그들의 얼굴은 여전히 빛이 난다.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 성공한

 

사람들은 과연 우리와 무엇이 다를까?’

책을 읽으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고자 노력했고 그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말한다. 한마디로 가능한 많은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어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며, 이 기능(?)을 익히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볼 때 완전히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되며 반응적 집중력이 강할수록 적극적 집중력이 약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듯하다.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 즉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처음은 결정의 주권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즉 내가 결정하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이 만든 결정에 무작정 따라 가느냐?

모두들 말하듯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일을 줄이고 여가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다. 과도한 업무를 피하고 삶에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이미 내 삶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아닌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배할 수 있다면 인생이 여유로워 지고 더불어 성공은 따라오게 마련이다.

 

방법 하나 하나는 책에서 조명한 현자들의 인생법을 통해 알 수 있다.

진정 현명한 이들은 멀티태스킹 또는 조급함이 아닌 그들 스스로 그들의 인생을 조율하며 여유 있게 목적을 달성해 간다는 것을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성공을 바란다. 하지만 이 시대가 원하는 성공의 조건은 스파르타에 가깝다.

이 책을 통해 현자들이 실행한 방법을 이해하고 각자 개개인의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