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1학년때 부터 일기쓰기와 독서록을 꾸준히 시킨결과 지금은 책을 보는 걸 너무 즐거워하고

독서록이나 일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이 책을 보며 아이에게 엄마의 간단한 댓글이 모여 아이의 성장에 한 몴몫을 담당하는 걸 보며

정말 대단한 엄마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의 위력이 얼마나 크고 효율적인 댓글로 아이의 내면의 성장과  자연스러운 아이들과의

대화를 보며 우리아이 같은 부듯함도 느꼈다.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둘째에게 요즘 일기쓰기를 하고 있는데 최연숙 선생님의

노하우를 배워 꾸준히 실천해 보고 싶다.

특히나 간단한 한줄 댓글을 쓰면 시간적인 부담도 적지만 말로 직접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이 더욱 담겨있는 것 같아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기까지 한다.

 

큰 아이가 쓴 일기 박스에 담아만 놓았지 이렇게 큰 책으로 한권씩 묶는 것도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한번 해봐야겠다.  제목도 아이들에게 붙여 보라고 하고

최연숙 선생님같이 근사한 표지는 아니라도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것 같다.

 

얼마전 신문에 읽었던 미래일기  우리아이에게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족모두가 미래일기를 쓴다면 장래에 대한 구상이나 목표의식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도 될것  같다. 이 책으로 다른 여러가지

색다른 방법론을 많이 구상한다면 우리아이만의 효율적인

댓글일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랑과 애정은 있지만 직접 표한하는 법도 많이 서툴지만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 나만의  방식으로 아이들과 댓글도 나누고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

저학년학부모들에게 꼭 한번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