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  책 받자마자 책에 빠지더니 "엄마 정말 좋은 책이네"하며

엄마에게도 읽기를 권했다.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한 소년이 말을 하는 아주 특별한 여우를 만나면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여우를 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천살을 괜히 먹은 것은 아닌듯..

아이와 여우의 이야기를 대화체로 엮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여우에게 쏙 빠지는 느낌이었다.

경제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쉽게 설명을 하였고

경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경제라고 하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이 앞서지만

집에서부터 간단한 용돈기입장을 쓰고

간단한 홈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중한 돈의 쓰임세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하며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방학에 아이와 일본여행을 다녀와서 2년후

싱가폴 자유여행 계획을 잡았는데

지금부터라도 용돈을 함부로 쓰지말고 계획을 세워

목표라는 것을 정한다면 효과적인 방법이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민석이의 아빠를 보면서 현재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무의식중에 한 말들이

아이들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할때

좀 더 조심스러워지고 항상 대화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지만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읽어보면 더욱 좋은 책이라 초등생을 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