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음식으로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게 신선하고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호기심을 자극 하는 책입니다.

우리와 가까운 아시아지역은 주식이 쌀이며 젓가락을 많이 사용을 하고 서양과 틀리게 코스요리 보다는 전채요리나 주요리와 후식을 중심으로 식사가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히나 잘 사용하는 젓가락 사용법과 젓가락은 돌아가신분을 기리기 위한 제사상에만 젖가락을  꽂아 놓을 수 있고 중국과 일본에서는 젓가락을 그릇속이나 접시 위에 놓아두면 예의에 의긋한 행동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또 젓가락  두짝 사이에 돌돌만 종이를 끼우고 고무줄로 단단히 묶어 젓가락을 핀셋처럼 사용하는 방법도  요즘 나오는 에디* 젓가락같은 역활을 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 봄직하다. 

 유럽의 경우는 식사시간에 소리를 내면 예절에 어긋나며 아시아와는 달리 포크와 나이프를 주로 사용을 한다.  남유럽이 달지 않게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는 반면 북유럽은 달짝지근한 청어요리와 감지를 먹는다는데 날씨나 자연환경 때문에 입맛이 다르게 발전한 것이라 한다.

 

아시에에 이어 두번째로 큰 대륙인 아프리카는 대륙이 커서 나라마다 지역마다 좋아하는 맛이나 전통이 모두 다르다.  북아프리카의 경우는 감미로운 향과 매운맛이 특징인 반면 굶주림에 고통받는 남부지역은 가뭄과 홍수 때문에 배코픈 어린이들이 특히나 많이 있다고한다.

 

아메리카는 대륙이 넓은 많큼 식사예절도 음식문화도 다양하다.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쿠바를 설탕섬이라고 부르기도하며 바나나와 초코릿의 원료인 카카오도 유명하다.  아이들 좋아하는 팝콘이 인디언들의 유적지에서 4000년 전에 발견이 되었고 장신구로도 팝콘을 사용하였다니 신기하기도 하다.

 

마지막 오세아니아는 양고기로 유명하지만  넓은 자연속에 인구가 적어 컴퓨터로 인터넷수업을 듣고 비행기로 슈퍼마켓에서 장을 본다니 오스트레일리아는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문화와 음식도 알수 있지만

세계지도 펴놓고 지도 공부도 하면서 간단한 퀴즈도 풀고 나라별 특별한 요리도 한번 만들어보면서 식사예절도  느껴보고 ’맛있게 먹자’는  나라별 간단한 말도 익힐수 있는  1석 5조의 책인것 같다.

또 나라별  유명한 문화재나 동물, 유적, 꽃, 관광상품들을  일러스트나 실사로 다루어 주었기 때문에  한눈에 나라별 특징을 배울수 있는 장점도 많이 있다.

 

아이들과  주말마다 여러나라의 고유음식을 한번씩 만들어 보기로 하면서 가장 쉬운 음식인

헝가리의 레초를 먹으며 ’요 이트바이욧 키바노크!’ 를,
슬로베니아의 팔라트쉰켄을 먹으며 ’도버테크!’ 를 외쳐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