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傳 2권 발해에 대해 아주 흥미롭고 역사의 흐름을 아이들 시각에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3권 천추태후 역시 이해하기 쉬운 역사에 쏙 빠질 수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온 가족이 늦은 시간이지만 천추태후를 즐겨보고 있던 참이라 만화로
역사를 더욱 쉽고 책을 보자마자 관심있는 내용이어서인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 천추태후 한국사전은 역사의 흐름을 한 인물에 치우치지 않고 시대흐름상 
내용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 논리적인 면에서도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tv에서는 천추태후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극중 천추태후의 인물을 더욱 
부각 시킨면이 있지만 훗날 천추태후가 자신의 아들 목종을 왕위에 오르게 하고
자신이 고려의 정통성을 바로 잡기 위한 정치를 한다. 
그후 김치양과 천추태후 사이에 태어난 아들을 목종의 대를 이에 왕위에 올리려는
야심과 반대파들이 천추태후를 몰아내려는 세력과의 다툼으로  목종이 숨을 거두게
되는데  이런 왕권 다툼을 정치적인 배경과 더불어 설명을 하기 때문에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 

한 단원마다  아사달의 한국사전 교실이 있기 때문에 역사 흐름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는 부연 설명으로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책 마지막 부분에는  아사달의 문제교실이라고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 했는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제시하였고 
논술부분도 따로 문제를 주어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또 객관적인 
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 때문에 좀 더 깊은 역사 공부가 될 것 같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역사흐름 뿐 아니라   책 내용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복습의 기회도 주어지며  논리적으로 사건을 풀수 있는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역사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역사서이다.

초등학생이거나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며
단, 풍천, 운령, 적우, 태호 등의 캐릭터 인물의 등장으로 역사속으로
직접 여행을 하는 듯 역사적인 인물을 하나 하나 만나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