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라 탱고(Yo La Tengo)는 1984년 미국 뉴저지 주 호보컨에서 결성된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이다. 1992년부터 현재 구성원인 이라 카플란(기타, 보컬)과 조지아 허블리(드럼, 보컬), 제임스 맥뉴(베이스, 보컬)로 활동 중이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검색해 보면 나오는  이 음반의 주인공인 밴드, 요 라 텡고 (Yo La Tengo) 에 관한 짤막한 글이다...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인디 밴드가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지만...
이 밴드 사이키델릭과 포크, 록, 컨트리 등이 혼합된 음악을 구사하는 것으로 꽤 알려진 밴드인 듯 하다.  얼마 전 요라텡고는 정확히는 10월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초대됐다고 한다. 그 공연을 보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밴드라니... 마치 비틀즈와 동시대를 아울렀던 밴드같은 느낌이랄까... 음악들도 좀 복고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오래된 느낌외에도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하는 것 외에도 이들의 음악에는 요즘 밴드들에게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그 무언가, 연륜이라 해야 하나 아니면 시대를 초월하여 연주하는 음악과 함께 이 음반 해설자도 언급했듯, 무언가 몽환적인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마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느끼게 해 주는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밴드임에는 틀림없어 보이고 또 사실이 그렇다. 이 밴드를 알게 되다니 정말 대.박.이.다...

Track 
1. Here to Fall
복고적인 멜로디...
2. Avalon or Someone Very Similar
졸린 듯한 보컬과 사운드...
3. By Two's 
1~3  모두 저음의 보컬과 몽환적인 느낌에 복고풍인데 그 중 Track 3는 가장 느린 템포에 복고적인 느낌은 덜하지만 좀 더 시적인 느낌이 드는 곡이다. 한 여름 밤  바닷가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에 앉아 맥주 한 잔 마시며 듣고 싶다...ㅋㅋ
4. Nothing to Hide  
경쾌한 느낌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5. Periodically Double or Triple
손가락으로 장단이라도 맞춰가며 듣고 싶어지는 곡. 보컬도 참 좋아요...
6. If It's True 
   이 곡은 참 많이 들어본 멜로디라 참 친근하네요... 오래 전 헐리웃 히피풍 영화에서 흘러나올 것 같은 곡이에요... 남녀 혼성 보컬이 듣기 좋네요
7. I'm on My Way
 조용하면서 이전 곡들과는 다른 느낌의,  가장 모던한 느낌의 곡이네요. 
8. When It's Dark
손으로 두드리는 듯한 드럼 소리가 톡톡 튀면서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듯
9. All Your Secrets
앞 부분 트랙의 곡들과 비슷한 느낌의 곡이지만 모던함도 가미,  그러면서 복고적인 느낌을 잘 살린 듯한 곡...
10. More Stars Than There Are in Heaven
점점 빨라지는 듯 느린 곡
11. The Fireside
고요하고 가라앉은 듯한 멜로디에 기타의 사운드가 듣기 좋은 곡이네요. 연주곡이라 더 좋은 듯합니다.
12. And the Glitter Is Gone
기계음이 좀 귀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얼터너티브락이니 이해합니다.

휴~ 아무튼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듯한 이 밴드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엔 다른 건 잘 모르겠네요...
정말 평을 내린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일 듯한 말이 필요없는 밴드. 이 밴드를 아직도 모르신다면 얼터너티브 락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이 분명할 듯 합니다...꼭 들어보세요...

요라탱고, 미국얼터너티브인디락밴드, 너바나, 영국록바셀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