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 40가지 해결원리에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최근에 읽었던 '트리즈'에 대한 책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 책을 대출해 읽었다.
'트리즈 TRIZ'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론'이란 의미의 러시아어의 머리글자이다,
지식기반 문제해결 기법으로 기존의 훌륭한 선행 발명들이 사용했던 문제해결 기법과 개념을 표준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46년부터 1985년에 결쳐 걸쳐 겐리후 싸울로비츄 알트슐러와 그의 동료, 제자들이 약3백만건의 특허를 분석,거기에 존재하는 공통의 문제해결 원리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트리즈에는 핵심적인 '40가지 발명원리'가 정리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40가지 해결원리'라고 단어로 바꾸어 표현했다. 그 40가지의 원리를 1권과 2권으로 나누어 각각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점을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원리들이 어떻게 발명품과 상품개발에 활용되고 있는지 쉽게 소개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지하철의 노약자석이나, 여성전용 주차장은 '제3원리. 국소적 성질: 전체 중 부분만 바꾸자'의 사례가 되고 있고, 러시아 유명한 인형 마트료쉬까나 컵홀더 등은 '제7원리 포개기: 이미 확보된 공간에 포개자'의 예로 설명되고 있는 식이다.

물론 이 원리들을 모두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겠지만, 저자의 머리말의 설명처럼 익숙한 것 몇가지 씩만 세트로 엮어 집중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매 챕터마다 각 원리들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적용해 볼 수 있는 꺼리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몇가지 포럼과 생활에 적용해보고 싶은 것 들을 찾아보고 발견하게 되었다.
문제해결, 창의적인 문제해결 트리즈에 대해 몇 권에 책들을 더 살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