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책. 

'난 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면 그것을 애써 외면하고 나중에 (또는 누구도 알기 전에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걸까?'

 

최근 <긍정의 뇌>를 읽고나서 '뇌'에 대한 책을 몇 권 더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이 일단 뇌, 전두엽, 우뇌, 감정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개론서가 될 듯 하다. 물론 이 책의 촛점은 분명 '뇌'에 대한 지식적인 면에 아니라, 세로토닌적인 적인 '삶'이다.

 

세로토닌이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로 행복, 설렘, 균형적인 감정조절의 역할을 한다.

강력한 쾌감을 동반하지만 중독성, 금단현상이 있는 엔도르핀과 구별된다.

 

저자는 21세기형 인간상으로 세로토닌형 인간을 강조하고 있다.

조절, 창조, 행복이 모두 세로토닌의 주된 기능이므로 세로토닌을 늘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두엽 관리는 곧 세로토닌의 활성화와 직결된다. 전두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조절되면 세로토닌 상태가 활성화된다...

전두엽 관리 수칙 제1조는 '감동하라'이다....세로토닌이 적정 수준이면 작은 일에도 쉽게 감동, 절로 전두엽이 긍정적인 쪽으로 조율된다... p75

 

 

 

이 책 4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잠재능력 200% 올려 주는 전두엽 만들기 10계명'

곧 세로토닌형 인간으로 거듭나는(?) 법을 소개한다^^

 

1. 눈물이 나도록 감동하라

2. 일단 시작해 보는 거다 - 완벽한 준비는 없다. 일단 시도하고 도전하라

3. 아침 1시간이 운명을 가른다.

4. 책과 함께 있으면 행운이 따라온다..(책을 행운과 대비시키는 것은 조금^^;)

5. '당사자 의식'을 가져라. - 내가 결과의 핵심이고 주인공이다

6. 함께 어울리되 혼자서도 행복하라

7. 물고기 한마리에도 고래를 잡은 듯 - 작은 성취에도 야호!를 외치고 소리를 지르자~

8. 그래도 웃자

9. 감사가 가장 강력한 치유제다

10.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라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꼭 실천해야지 다짐했던 구절을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아이스크림 회사 베스킨 라빈스의 상속자 존 로빈스는 어마어마한 재산 상속을 포기하고 환경 운동과 건강 전문가의 삶의 선택했다. 그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눈밭을 뒹굴어라. 빗속을 달려라. 달밤에 춤을 추고, 맨발로 잔디를 밟고, 스케이트와 댄스를 배우자. 친구와 별을 보자. 낙조를, 그리고 해 뜨는 장엄한 아침을 보자." p.189

 

 

 

올 여름에는 꼭~ 우리 아이들과 우산없이 빗속을 달려봐야지... 맨발로 잔디로 마구 밟아야지.

근데..춤은 어떻게 배워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