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학자들이 그렇게나 무서워 비판이 아니라 입에도

올리지 못한- 공자에 대한 비판을- 성인의 행장에 대한 과감한

비판은 그것을 추종하는 아류에 대한 또다른 비판일 것이다.

조선이였다면 사문난적이라하여 같은 바를 추구해가는 선비를

자신들의 이익(아니 파당의 이익)을 위하여 죽임으로 입을 막고

(조선시대의 선비 윤휴가 죽으면서도 -사문난적으로 몰아 사형을

받음- 공자는 알고 자신은 모른단 말인가 선비의 학문적 비판을

본인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죽일것은 무엇인가라고 토로 함) 인을 외침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는 행위와 다름없다.

그에 비하면 공자의 나라에서 인에 어울리지않는 공자의 입에 발린

인에 대하여 과감한 비판이 현시대에도 귀감이 된다 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