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녀오는 길에 책을 펼친것이 어느새 국수역에 도착했다 
책 속에 빠져 버린 것이다 .

시골 촌사람이 서울에 와서 최말단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이사관 까지 지내셨으니 그의 삶이 예사롭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역시 그냥 보아 넘길 책이아니고
 삶에 지침이 될 만한 귀중한  이야기 들로 꽉 차있었다 .

오늘 책한권을 신청해서 친구에게 보냈다 .

그리고 내가보던책은 집사람에게도 읽도록 했다 ..

잠자리 들기 전에 머리 맡에 놓고 가 끔 읽어도 좋을 책이다 .

 이규보 규수님 항상건강하시고 
후배들에게 좋은 말씀 많이 많이 해주세요 

양평에서 이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