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책의 임프린트 비즈니스 세상에서 지난달에 나온 따끈 따끈한 신간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저희집에도 5살 4살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어서 한달에 한권이상의 육아서를 꾸준히 읽어가려고 노력중인데,

이번달에 읽은 책은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이랍니다.

 

 

연년생 남매이다 보니 하루라도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지요. 형제가 있으신 분들에 비하겠습니까만은

저희집 남매들도 시끄럽게 놀고 말썽 부리고 사고치기로는 남부럽지 않은 솜씨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칭찬할일보다는 잔소리를 하게 되는 일이 더욱 많은 것 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좋은 아이이기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부모가 되어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두 녀석을 문화센터수업을 보내놓고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에,

맞아 그랬었는데, 하는 말을 계속 중얼 거렸어요.

 

어른들도 한때는 다 그만한 아이였는데 어른들이 동심을 잃고 어른이 되어버려서 부모들이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들은 까막히 잊고 어른의 입장에서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 같다는 생각에 저도 절대적으로 공감을 했답니다.

 

"어쩌면 어른이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아이였을때의 마음을 잊어버린게 아닐까."

 

어른의 마음이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생각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좀더 이해 할 수 있고, 그로인해서 아이는 행복하고 아이와 부모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아이에게 작은 일에도 칭찬을 해주고 아이의 장점을 발견해서 자꾸 이야기 해주면 아이는 어느새 자신감으로 가뜩찬 행복한 아이의 미소도 볼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내 아이가 예의가 바른 아이, 마음이 넓은 아이, 남을 이해할수 아는 아이,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그런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점을 꾸짖는 그런 부모가 먼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을 키우시는 엄마가 아니라도 한번쯤을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 이랍니다.

육아서라고 해서 꼭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