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학교...

요즘 영어에 관심이 없으신 부모님들 없으실꺼예요.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원어민과의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모든 부모님들께서 바라시는건 한가지.

 

"우리 아이가 힘들지 않게 영어를 배웠으면 좋겠다" 

 

이겠지요? 저 또한 그렇답니다. 학창시절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영어를 한시도 놓은적이 없지만,

제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영어를 잘 하고 싶어서 노력은 많이 했지만 중학교에 들어와서야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게 되어서

이미 언어쪽에 관한 머리는 그것을 학습으로 인정하고 학습적으로 하다보니 그저 그냥 영어공부! 일뿐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부모님들처럼 아이가 영어를 쉽게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영어교육과 관련된 책도 많이 읽게 되고 하는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오늘 읽은 "엄마표 영어학교" 랍니다.

 

워낙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오늘 오전에 받았는데 아이들 문화센터 수업하는 동안 열심히 읽었답니다.

 

엄마표 영어학교는 해오름과 키즈잉글리쉬에서 영어교육 상담을 하면서 리뷰어를 활동하고 있는 세린엄마 송지은 님이 쓰신 책이랍니다.

송지은님이 세린이에게 10년동안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 엄마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랍니다.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자심감을 심어줄수 있는 책 인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과 같이 1년 조금 넘게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하고 우리말 그림책 읽듯이 영어그림책을 자연스럽게 꺼내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때 이중언어의 노출과 그림책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상당히 좋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세린엄마님도 역시나 세린이에게 미국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먼저 접하게 해주셨더라구요.

 

 

요즘 토론이나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책을 정말 많이 읽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영어그림책만 많이 읽어도 그 나라의 문화나 자주 상용하는 어휘나 단어등을 그림과 함께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일수 있어서 원어민과의 대화도 잘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이책을 읽기전에는  내 능력이 되는 곳 까지만 가자. 싶다가도 이게 맞는건지 잘하고 있는지 참 걱정스럽기도 하고 했는데, 이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마구 생겨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욱더 재미있고 즐거운 영어놀이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아이에게서 영어라는

커다란 짐을 좀 덜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