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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아무렇게 꾸며도 여성스러움이 풍기는 30대 유디트, 슈퍼마켓에서 발을 밟히며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40대의 한네스

초반까지만 해도 이 둘의 사랑이 

반전이 될줄은 몰랐는데..유디트가 유난히 한네스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있노라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읽다보니 싸이코적기질이 있는 한네스가 저도 무섭게 다가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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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유디트의 직업은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조명가게를 운영하며 책표지를 다시보니 

조명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네요~!! 

특히, 저기서 가장 큰 크리스탈 금빛 조명은 책속에서 자주 등장하며,

아주 크나큰 역할을.. 한답니다. 

유디트와 한네스 뿐만 아니라 유디트의 직장동료, 가족, 친구들의 부분도 

상당부분을 차지 하는데 이들의 갈등구조들이 실감나게 재현되어 

술술~재미있게 읽혀졌어요!! 

아름다운 사랑을 이룰것만 같았던 유디트와 한네스.

달콤한 언변과 진지한 태도로 다른 남자들과는 남다름이 느껴졌던 한네스에게 

어느순간 매력을 느껴 운명적인 만남이라 여기고 사랑을 하지만, 

그것이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그의 과도한 사랑에 점점 지쳐가는 유디트. 

그냥 여기까지 였다면 보통의 커플이야기와 다를게 없었겠지만 

가족이며, 친구들, 유디트의 모든걸 아는 한네스와는 달리 한네스에 대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던 유디트는 그로부터 회의를 느끼고 벗어나려 하지만 벗어나려 할 수록 이상하게 더욱 가까이에 와있는 듯한 한네스. 

그동안 읽은 러브스토리와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이야기 였습니다. 

무엇보다 글의 집중도도 높았고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글의 치밀함과 흥미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그려진 이야기라 더더욱~!! 

독일 아마존 2주만에 15만부 판매를 기록했다는 

사랑과 집착, 경계에 선 두 남녀의 이야기! 영원히 사랑해 

한번쯤 시간날 때 읽어볼만한 책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