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형 인간.

동서양철학과 심리학이 더해져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책을 손에 쥐고는 내용들이 흥미로워서 눈을 뗄 수 없었던거 같다.

 

 

요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게 됐는데 그 중에서 단연 돋보였는데

솔직히 책의 표지도 그렇고 활자가 너무 작은듯해서 딱딱하고 재미 없을꺼란 나의 첫 이미지를

무참히 짓밟아 줬다.ㅋㅋ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을 모델로 해서 그 사람들이 성공 할 수있었던 요인들을

여러방면으로 분석해서 알렉산더형 인간을 강조하고 있다.

 

 

'운명의 여신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 라는 말처럼.

알렉산더형 인간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 혹은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어쩌면 비관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혹은 그것을 power로 승화시켜

더욱더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들을 말한다.

 

 

처음엔 자신의 자아정체성과 콤플렉스 극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반부터는 정신을 구성하는 불,나무,물,흙에 초점을 맞춰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하고 있다.

 

 

참 나도 경제 쪽과 더불어 아둔하게 살았다고 생각이 들었던게

과거, 현재의 경제 아이콘인 성공가들 중에 모르는 사람도 꽤 있었는데..

더 많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위인들 및 성공가들이 했던 말들이랄지 그들의 생각, 행동들에 관한 글들이

짤막짤막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거 같다.

 

 

단지 좀 아쉬운점은 작가 본인도 말하고 있지만 제4원소인 흙에 대한 내용을 싣지 못했다는점.

그래서 마무리가 왠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것 같은 찜찜함.

그리고 <레오나르도류의 인간과 미켈란젤로류의 인간편>에 대해 몇번 언급하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꼭 홍보성(?)으로 들렸다는건 뭘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책!

 

 

요즘 독서에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독서가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독서 많이 합시다. ! ㅎ

 

 

 

 

 

 

“마음의 상처를 책을 통해 위로받고 치유하기도 하며 책을 통해 가슴벅찬 감동과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책을 통해 자신이 간절하게 바라는 이상향을 그려보고 또한 그 길을 책에서 찾아내기도 하지요”

  이 구절 역시 지적능력 발달에 있어서의 독서의 역할보단,

강인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의 독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인간 모든 정체성의 형성은 인생의 특정 시기에 국한 된 것이 아니다”

비단 긍정적인 자아뿐만 아니라 어휘력, 상상력, 비판력, 추리력, 판단력, 창의력, 이해력, 독학력 등

각종 지적능력들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든 계발될 수 있다. 독서에 흥미만 붙일 수 있다면 말이다.

 

 

 

“고빈다, 내가 얻은 생각들 중의 하나는 바로, 지혜라는 것은 남에게 전달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네.

지혜란 아무리 현인이 전달하더라도 일단 전달되면 언제나 바보같은 소리로 들리는 법이야.”

“

싯다르타, 자네 농담을 하는 건가?”

 

“농담하고 있는게 아닐세. 나는 내가 깨달은 사실을 말하고 있는 걸세.

지식은 전달할 수가 있지만 그러나 지혜는 전달 할 수가 없네. 우리는 지혜를 찾아낼 수 있으며

지혜로써 기적을 행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지혜를 말하고 가르칠 수는 없네“

 

-헤르만헤세 싯다르타 (고빈다)

 

 

하늘이 한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의지를 고통스럽게 하고

 그 근육과 뼈를 수고롭게 하며 그 몸과 살갗을 거칠게 하고 그 자신을 궁핍하게 한다.

그리고 항상 행하는 일이 해야 할 일과 어긋나게 한다.

이로 인해 인내를 배우고,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게 없게 하기 위해서이다.

 

-맹자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미망에 빠지는 짓이요, 생각만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운 일이다”

-공자

 

 

어느정도 깊이 괴로워하느냐 하는 것이 인간의 위치를 결정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세상의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다. 오늘 잔혹했으면 내일은 더 잔혹할 것이다.

그리고 모레쯤 좋아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인내하고 버티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마윈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