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방영중인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켄들의 나날 규정각 각신들의 나날의 작가인 정은궐님의 소설로 모두 재미있게 보았다,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의 나날보다 웃음과 재미는 덜하지만

감동적이며 탄탄한스토리로 뛰어난 작품이다.

왕인 이훤과 이름도 없는 무녀인 월의 사랑이야기..

월은 이훤의 스승인 허염의 누이.. 본명은 허연우로 어렸을때 왕과 서신으로 알게되나

왕은 연우의 얼굴도 모른체 사랑의 빠지게 된다.

 

왕의 형인 양명군 역시 허연우를 좋아하는데 동생을 위해 또 물러설 수 밖에 없는 가엾은 인생으로 희빈마마의 서자이다 . 양명군은 살기 위해. 왕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방랑자 생활을 하는데~궁궐에선 자리다툼 때문에 형제 부모도 죽이는 소설이 많아서 이 양명군이란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왕의 자리를 탐하지 않고 오히려 왕과 잘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양명군이 무척 좋았다.

 

민화공주는 어릴 때 허염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그 사랑은 독으로 작용하여 월의 운명을 바뀌게 한다. 욕심많고 떼쓰는 걸 좋아하느 민화공주의 사랑은 이기적이다.  

 

연우의 친구이자 노비인 설의 외사랑에 마음이 아팠다.

이루어질 수 없는 바라보아서도 아니되는 허염을 짝사랑하여

결국 허염을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오직 허염의 행복만 바라는 설의 사랑이 보는내내

눈물짖게 하였다.

 

사랑과 음모가 있는 궁중 로멘스로 보는내내 가슴설레게하고 울게하는 작품이며

무녀의 신선한 소재로 끝까지 재미있게 한번 보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