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가야는 우리역사의 핵심 이였는지도 모른다. 고대 철기문화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에 영향을 준 한반도 국가 중에서는 백제와 더불어 지대하다 할 것이데, 어느 순간부터 신라에 복속되고 역사의 뒤안길로 배제되면서, 한반도 구석의 촌락국가로 존재감이 확 줄고 말았으니 말이다. 한반도에서 가야는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와 함께 그 역사와 가치를 높여야하는 엄연한 중심의 나라였다. 가야는 삼국을 통일(아니 4국?)한 신라보다도 그 문화와 역사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지도 모른다. 가야는 또한 일본 큐슈지방에 영향력이 대단히 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고, 일본 천황가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는 지도 모른다. 백제와 더불어 일본에서는 아버지의 나라이고 '어머니의 나라'이라고 할 것이다.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하면서 오히려 임나일본주설이라는 적반하장 역사왜곡의 억지들로 우리역사의 큰 줄기를 '반에 반토막'으로 난도질한 친일사관의 그늘이 널리 드리우고, 아직도 우리의 친일사관적 역사인식이 불식되지 않고 있으나 통탄할 일이다. 그래서 이 책 '가락국의 후예들'은 대저 가야를 복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보고 구입하게 되었는데, 저작자의 역사인식이나 우리사관을 찾아보도록 할 것이다....... 우리의 역사를 복원하는 작업에 왜 국가는 소홀한지를 도대체 모르겠다. 아마도 주요한 한 것은 친일파와 관련되었음을 숨기려하는 기득권 정치가 그 주류이기 때문일 것이고, 또 한 편은 이병도을 근간으로 한 친일사학자들이 지금도 득세하는데 그 근원이 있을 것이다....... 미래를 위해 한반도가 아닌 대륙의 한민족의 과거역사를 되찾고, 한민족을 신라와 백제의 범위를 벗어나 대륙의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의 영토와 역사를 그려나가야 할 것이다. '미래는 찾아가는 자의 몫'이고 과거는 '보존하는 자의 몫'이다. 미래의 태평양시대를 꿈꾸는데 고구려와 발해 그리고 가야의 역사는 그 중심에 있다. 물론 대륙의 동이족(상나라 은나라도 같은 동이족!)이고 예맥족인 고조선을 신화가 아닌 엄연한 역사로 확립함이 최우선이다. 우리의 반만년역사중 상고역사는 일제의 친일사관이 뭉갰고, 이병도등 친일사학자들이 조장 방조했으며, 우리자신이 무념 방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상고사, 고구려, 발해, 가야, 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