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에 관심이 대단히 높아지고 있다. 사회생활과 경제생활이 겹쳐지고 교차되면서 성공처세와 인맥관리의 측면에서 자기계발의 충동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자 자신의 미래가치를 증대시키고 자기 스스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고 반가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진솔한 성찰이나 사색도 없이 자신의 몸값을 뻥튀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몰두이고 몰입이라면 문제는 다르다. 어쩌면 생존경쟁의 비상한 수단(테크닉으로서의 음수)으로서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진다면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과는 거리가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진솔한 의미에서의 진정한 마음으로의 자기계발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직무에 대하여 충만충실한 자세를 키우기 위한다거나, 국가에 대하여 소명의식의 단초를 찾기 위한다거나, 아니면 최소한의 자기주변에 대한 사명감을 다하기 위한 접근이라야 그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IMF이후 2000년 초반에 "부자 되세요?"라는 상투적이고 희화된 인사말이 시중에 회자되며 유행어가 된 적이 있다. 얼마나 표피적이고 경망한 말인지는 지금에 돌이켜보면 알 것이다. 아부아첨도 아니었고 칭찬격려도 아니었으며 더더욱 상대를 배려하는 인사말은 더더욱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말뿐인 성찬이었고 어쩌면 현실에 대한 부질없는 조롱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삶에 대한 행동의 법칙은 사람마다 적합한 기준이 제각기 다르고 판단의 준거도 다르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자기계발 대사전"은 자기계발이나 성공처세의 단초를 파악하도록 길잡이 역할은 할 수 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고 얼마나 소용이 있도록 갈고 닦는 것은 독자 개개인의 이상성향이나 인생철학에 따라 그 가치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진정한 생활의 추구점이 이 책의 가치를 결정하는 바로미터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자기계발, 성공처세, 리더십, 인맥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