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성적으로 반질반질하고 뻔뻔한 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의 공동체의식이 결여된 교양없는 강변에 대하여 더욱더 그렇다. 왜 이 책을 구입하고 그 뻔한 거짓말을 상상하는지 알 길은 없지만 아마도 이명박에 대한 거부감일 것이다. 그리고 그 주변에 대한 강력한 태클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역사가 평가 하겠지만 노무현과 비교를 하지 않아도 너무도 대비되는 인물이 이명박일 것이다. 국가와 민족이 없는 보수적인 명분이 무슨 소용이 잇는가? 사회와 공동체를 잊어버리는 말 뿐인 서민정책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말이다! 시민을 속이는 선전선동이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은 심정이다. 민간인을 사찰하고 그것도 그의 밥줄을 끊어 놓으면서 무슨 변명이 그리 많고 무슨 강변이 그리 대단한지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의도와 사고방식도 이 책을 읽어가면서 되씹어 관찰할 생각이다. 얼마나 진심어린 마음으로 얼마나 진실을 그리고 있는지 말이다. 이제는 이명박정권도 그 명을 다하여 가고 있는 느낌이다. 민간이 사찰문제 등등 그간에 감추어진 것이 서서히 들통 나는 소리가 들리고 잇기 때문이다. 길어야 마지막 1년밖에 남아있지 않기에 하는 말이다. 다음 정권이 누가 잡아내느냐에 다르겠지만 아마도 어느 경우에도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정권의 말로보다도 더욱 괄시받는 대접을 받을 것 같다. 하나같이 추진한 일들이 혼이 빠지고 얼빠진 정책()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국가는 개인적인 영달과는 다르다. 노무현은 그래도 국가의 자존(중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에 대하여)은 지키고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을 자세히 정독하고 그 이면의 허실을 비판적으로 관찰할 참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자~ 제1장 MB의 경쟁력 /1. 속도전에 강한 MB /2. MB의 팩스 한 장 /3. 'BBQ'에서 '로만손'까지 /4. 대왕골의 전설 /5. 내가 만날 일이 없다 /6. '사르코지 효과' /7. 정부보다 10년 앞선 개혁마인드 /8. 박수치는 일본 //제2장 MB의 주도권 /1. 뜨거운 B형 남자 - 대통령의 피 /2. 눈에는 눈 이에는 이 /3. 명령 따르기 싫으면 회사 옮겨라 /4. 웰컴 투 명박골 /5. 낙동강과 영산강의 미래 /6. '잃어버린 10년'과 한반도 대운하 /제3장 MB의 리더십 /1. 압구정동에 뿌린 씨 /2. 불가능에 도전한 프로젝트 /3. 리어카에 가득 찬 희망 /4. 모두 사장이 돼서 뛰라 /5. Korea를 살린 Hyundai 브랜드 /6. 삼성의 리더십과 MB의 리더십 /제4장 긍정의 힘 /1. 정주영회장의 그릇 /2. 이건희 회장의 실험 /3. 1%의 가능성만 있다면 /4. '히딩크 효과' /5. 대통령의 경쟁력 /6. 일어서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제5장 이제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신년 기자 회견> /회견후 일문일답 요지 /제6장 9급 바둑 세명, 절대 1급 될 수 없어. - <이명박 후보 방송연설문> /1. 가자, 국민성공시대로! /2. 지도자의 상상력이 나라를 살린다 /3-1. 민심은 '경제대통령'을 원한다(수정) /3-2. 민심은 '경제대통령' 원한다!(초안) /4.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불용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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