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범주에서의 사회사상은 그 범위가 방대하고 포괄적인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사유의 한계를 두지 않기에 그러한 속성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을 인터파트에서 도서산책하면서 접하고 무엇에 대한 책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회문화라는 범주의 책이라면 읽어보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심미적인 문화의 담론에 관한 책은 아닌 것도 같고 어쩌면 사회이성의 공간에 대한 상념인지도 모르고 아무튼 아직은 정독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크게 3부로 나뉘어져서 1부 이론에서 이론기계로, 2부 텍스트, 해석, 그리고 비평, 3부 이론과 현실의 거리 등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재현미학에서 존재미학으로 -진중권의 미학서 두 권 읽기, 3부에서는 심미적 이성의 경계 -[사유의 공간]의 김우창론 읽기, 와 더 깊은 개인주의로 -김훈의 에세이 읽기, 그리고 성적 차이의 윤리와 언어 -정해경 지음[섹시즘] 읽기가 눈에 들어오는 정도이다. 우리 범민들에게 이론은 딱딱한 거북 겁떼기의 느낌으로 다가 온다. 어쩌면 원초적으로 거부하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이 책에서 사회비판 문화비평 미학탐구의 범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를 위하여 시간을 만들어서 정독해 볼 참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이론에 대하여 조금은 가까이 다가가 훝어 보고 탐미해 볼 참이다. 이 책의 목차를 우선 내려 보자~ 1부 이론에서 이론기계로 /들뢰즈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유목주의와 자율주의의 비판적 검토 /근대와 근대문학의 자명성을 의심하기 -가라타니 고진 읽기 /세속의 지성과 망명자의 시선 -에드워드 사이드의 사유와 정치론을 중심으로 /재현미학에서 존재미학으로 -진중권의 미학서 두 권 읽기 /2부 텍스트, 해석, 그리고 비평 /예술의 과학의 가능성 -부르디외의 [예술의 규칙]을 중심으로 /텍스트의 세속성과 정치성 -제임슨, 이글턴, 사이드를 중심으로 /텍스트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임슨의 [정치적 무의식]의 해체론적 읽기 /3부 이론과 현실의 거리 /심미적 이성의 경계 -[사유의 공간]의 김우창론 읽기 /더 깊은 개인주의로 -김훈의 에세이 읽기 /루카치, 철지난 유행가인가? -김경식 지음, [게오르크 루카치]읽기 /탈식민주의, 저항인가? 유희인가? -탈식민주의의 몇 가지 문제 /성적 차이의 윤리와 언어 -정해경 지음[섹시즘] 읽기 /눈의 독재와 새로운 윤리 -임철규 지음[눈의 역사, 눈의 미학] 읽기 /근대의 산문성과 개인주의의 신화 -이언 와트 지음[근대개인주의신화] 읽기...

들뢰즈, 진중권, 사유공간, 개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