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으로 보면 서울만큼 난개발이 그 문제점을 노출하는 도시도 드믈 것이다. 도시의 패러다임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한 위정자들 특히 이명박정권의 뉴타운 정책은 대단히 큰 실패로 끝나가고 잇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다. 뉴타운 정책은 한마디로 한 치 앞을 선전 선동한 몰이배의 단견의 정책임이 작금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서울은 5백년 도읍지이다. 한마디로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려면 옛것을 모두 걷어내야 하는데 그러한 어리석음이 어디 있겠는가? 또한 5백년도읍지의 명성을 파괴하고 남은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는 말이다. 우리의 서울은 보존의 비중이 개발의 비중보다는 커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책 '스페이스 마케팅 시티'을 구입하면서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짐작하고 구입하였는데 아직은 정독을 하지 못 한 상태라서 속속들이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도시환경을 마케팅 측면에서 구상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일 게다. 저자가 의도하는 긍정적인 서울시티의 구상을 파악하고 싶어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자세히 읽어 볼 참이다. 우리의 서울이라는 도시를 5백년도읍지의 명성과 최신도시의 화려함이 어울리는 진정한 파워를 느껴보면서 말이다. 나는 꿈꾸어 본다. 우리의 서울이 수도로서 고집하기 보다는 경제력을 갖춘 5백년 도읍지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고색창연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말이다. 편리하고 화려하지만 그리고 경쟁력을 갖추지만, 옛 것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오세훈이 새로운 시청건물을 짓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목적으로 서울시의 옛 본청을 해머로 때려 부수는 식은 아니라는 말이다. 보존의 필요성이 파괴의 요망함보다 우성해야 하는 철학이 있었으면 한다는 말이다. 지도자라면 더욱 더 그렇다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자~ Part 01 /왜 스페이스 마케팅으로 서울을 볼까? /01 도시 패러다임의 변화­마케팅과 도시 /02 사회 변화 속의 도시 /03 도시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요인 /기업 유치를 경쟁하다 /문화 가치를 발견하다 /04 The winner takes it all /05 도시 경쟁력 /06 스페이스 마케팅과 도시 /도시 소비자 /도시 소비자 분석 /07 도시 스페이스 마케팅 요소 /도시 브랜드를 위한 콘텐츠 /적합성의 법칙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 /스페이스 마케팅 /Part 02 /서울을 위한 스페이스 마케팅 제안 /08 그들의 공간과 서울 /우리는 누구인가? 마케팅 주체 서울 /도시 경쟁력을 위한 요소 /스페이스 마케팅 시티 전개의 문제점 - 주거공간의 단순화 /09 서울 스페이스 브랜드 창출 /서울 스페이스 브랜드 - 한옥 /서울의 스토리텔링 공간 - 길 /서울의 스토리텔링 공간 - 낙산 에스컬레이터 /Collaboration City /Green Marketing - Urban Green Pot /Green Marketing - Green Road /관상용 한강과 생활 속 한강 /유혹의 장소 /실패하는 랜드마크와 성공하는 랜드마크 /10 서울 스페이스 마케팅의 성공적 기원 //서울, 공간 리모델링의 프로그램...

스페이스마케팅, 랜드마크, 패러다임, 도시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