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부정하지도 않고 맹종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종교를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종교 간의 구별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예수님이나 마호메트나 석가모니나 모두 인간세상을 구제하기 위한 선지자로 선각자로 인정한다. 어쩌면 겉으로 열렬한 믿음자 들보다도 내면으로는 종교적인 의미를 받아들이는 나약하고 성실한 인간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 "최고마케팅경영자 예수"라는 도서를 인터파크 도서에서 만나면서 예수님보다도 저자에 대한 사념에 관심이 컸는지도 모른다. 제목과 차례를 읽어가면서 저자의 통찰력과 통합력을 인지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재미있고 핵심적인 주제를 아주 현명하게 통찰하고 있음을 알아주고 싶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과 상념에서 마케팅의 기본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마케팅은 물건을 팔기 위한 기업의 활동이지만 물건을 팔아 치우는 것에 그치면 아니 된다. 작금을 보면 이런 마케팅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이 에둘러 이런 사조에 교훈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의 목차를 훑어보면~ 예수 마케팅의 시작은 ‘사람이 되는’ 것, 예수 마케팅의 목표는 ‘사람을 얻는’ 것, 예수 마케팅의 과정은 ‘사람을 만나는’ 것, 예수 마케팅의 실천은 ‘사람을 아는’ 것, 예수 마케팅의 성공은 ‘사람을 움직이는’ 것, 예수 마케팅의 완성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 우리는 늘~ 마케팅의 홍수 속에서 판단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달리 말하면 꼭~ 마케팅의 활동이 기업의 필수요소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조금 더 바른 생각과 조금 더 큰 미래에 대한 설계로부터 시작되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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