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의 심리학이라는 부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만족은 인간에게 독인가? 약인가? 인간에게 만족은 쉽지 않은 명제임이 분명하다....... 만족을 추구하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 기업이고, 만족을 부추기는 것이 마케팅 아니겠는가? 그러면 만족하면 행복하게 되는가? 만족의 끝자락에는 행복이라는 유토피아가 잇는가? 이렇듯 만족에 대하여 우리는 함부로 정의를 내리기 어렵고, 또한 만족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 끝없이 나타나고 있다. 어쩌면 인간은 만족이라는 대 명제를 행복이라는 타켓에 맞추고 있는 어리석은 존재일 뿐인지도 모른다....... 하물며 이제는 바야흐르 정보의 시대이고 풍요의 시대이다. 정보가 넘치도록 많아 혼란스럽고, 재물이 넘쳐나지만 풍요속의 빈곤을 걱정하는 아이러니가 샘솟듯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접하는 순간 이러한 인간의 무한한 만족과 공상적 행복추구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의미를 주고 있는지 궁금하여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의 목차를 쭉~ 내려 보자. 1.대마초보다도 무서운 정보중독, 2.엘비스 프레슬리를 죽음으로 몰고 간 폭식, 3.충동구매를 부추기는 물질적 탐욕, 4.삶의 질을 파괴하는 일중독, 5.과도한 다양성으로 인한 선택의 고문, 6.불행을 초래하는 지나친 행복 추구, 7.생태계 파괴를 야기하는 과속성장, 8.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 등등. 현재에 만족할 줄 아는 삶이 가능한가? 또한~ 의심이 들면서....... 쓰레기정보 과잉의 문제, 풍요속의 빈곤의 문제, 속물적인 탐욕의 문제, 일과 삶 즉 생활의 문제, 현명한 취사선택의 문제, 부질없는 행복지상주의의 문제, 지속가능하지 않은 성장만능의 문제, 등등 많은 주제들이.......

행복, 이너프, 만족주의, 과속성장, 정보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