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이란 무엇인가? 이론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나? 우리에게 필요한 이론은 어떤 것이 있나?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사상은 무엇이고, 어느 분야가 최우선인가? 역사인가? 정치인가? 아니면 경제인가? 사회인가? 그러면 문화인가?...... 우리에게 역사사상에 대한 사관은 올바른가? 우리에게 정치사상에 대한 인식은 올바른가? 역사만을 뜯어보자~ 우리에게는 타생적인 왜곡된 역사사학에 기초한 얼빠진 식민사관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병도의 식민사학 실증사학을 걸레처럼 버리고, 신채호의 투쟁사학을 확대 발전시키는 데서 그 출발의 실마리가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정치를 뜯어보자~ 우리에게 이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누가 이념과잉의 사태를 만들었나?...... 우리에게는 진정한 이념은 없다! 당연히 진정한 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막가보수이냐 상식보수이냐의 구분이 있을 뿐이다. 민주당이 보수인가 중도인가?~ 당연히 민주당은 보수이다. 상식이 약간 있는 보수일 뿐이다! 결코 민주당이 진보는 아니다. 그러면 한나라당이 보수인가?~ 결코 보수가 아니다. 보수가 될 수가 없다. 탐욕을 보수라고 할 수 있는가? 진정으로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보수가 있는가? 국가의 백년대계 보다는 현실적인 취사선택을 최우선하는 보수가 잇는가? 너무 장황하고 길어지니, 경제문제 사회문제 문화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이 책 "오늘의 우리 이론 어디로 가는가" 는 소중하게 생각하고 구입했다. 단편적으로 나누어진 이론들을 한권의 책으로 소개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잇기에 구입하였다. 특별히, 조한혜정 김영민의 '탈식민주의 글쓰기' -글쓰기로서의 탈식민화와 우리 인문학, 박현채의 '민족경제론'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김우창의 '심미적 이성' -예술과 정치에 대한 인문적 삶, 강만길의 '분단극복사학' -역사의 신에 대한 소박한 믿음, 최장집의 '한국민주주의론' 이후의 민주주의, 리영희의 '전화시대의 논리'를 다시 읽으며, 함석헌의 '씨을'의 역사철학, 등등을 관심 들여서 다시 되씹어 읽어 볼 참이다.......

자생이론, 민족경제론, 한국민주주의론, 전화시대의논리, 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