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살아남는 다는 것은 마케팅 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기획 재무 회계 생산 영업 수출 등등 다양한 제반의 기업활동이 융합되고 뒷받침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인터파크에서 도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출판사의 서평과 목차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직은 정독하지는 않았다. Why Not? 제목이 마음에 든다. 무릇 제목이 도전적이지만. 어쩌면 제목이 너무 함축적이라서 구체성이 결여된 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칭 씹어보면 제목 짖기에서 대단히 실패한 것은 아닌 듯도 하다.~ 오히려 '강한 상대를 이기는 마케팅 포인트'라는 부제목이 어딘지 모르게 장황하고 변명스러운 것 같기도 한데, 이 책의 내용을 혼란스럽게 하는 면이 잇지나 않은지, 끝까지 정독해보면 알 일이다....... 이리저리 목차를 순서에 따라 통독하고 중간 중간 선별하여 내용을 훑어 본 상태에서 리뷰를 쓰는 것이다. 'Why Not? 강한 상대를 이기는 마케팅 포인트' 의 목차를 보자. 제1장 진짜 선수는 나쁜 패를 쥐고서도 이길 수 있다. 제2장 마케팅 기점, 제3장 마케팅 포인트, 제4장 상품라인, 제5장 포지셔닝, 제6장 디자인, 제7장 유통, 제8장 판촉, 제9장 광고, 제10장 집중 경영, 이렇듯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의 경영활동이 70년대 80년대를 거치면서, 특히 90년대 이후 2000년을 고비로, 생존경영의 단말마의 속성이 뿌리내리고 있는 듯하다. 정도경영이나 상도의 철학은 뒷전이 된지 오래 되었고, 더욱 이명박정권이 들어서면서는 고전적인 경영의 개념은 완전히 살아지고 선진화란 미명하에 테크닉의 술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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