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리드어라임은 포스터와 책, CD,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포스터는 책의 내용과 똑같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노래 들으면서 가사가 안들려 매번 책을 보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이와 함께 단어 찾아보기나 라임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책 Introduction 부분 사진입니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 중, 
노래 잘하고 율동 잘하는 맘이 저는 제일 부럽습니다^^
고교시절, "보리밭~" 한소절 부르고 음악선생님의 "들어가!"라는 말 한마디로 음악 실기시험을 끝내버린ㅠ.ㅠ 음치에 박치인 제가 아이와 함께 영어를 진행하면서 제일 어려운 점이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주는 노래와 율동이거든요.
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마더구즈는 - 그 중요성에 대해 죽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 항상 관심밖이었습니다.
우리동요도 잘 못부르는데 하물며 영어동요를???
그러다 우연히 샘플책을 받게된 JY 리드어라임, 저 같이 노래에 자신없는 맘에게 희망이 될까요?^^
 
등장인물과 배경이 소개되어있고 Content Words와 Sight Words가 나와있어 
이를 가지고 스토리를 읽기전에 아이와 얘기를 나누었더니 스토리를 더 집중해서 읽는 듯했습니다.
- 아는척 하느라 신이 나는 듯.......^^;;

내용파악만 하고 아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 양을 만들어보았어요.
 
예전에 아이가 면으로 동물을 표현하고 무척 좋아하던게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시도.
면 삶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인데 이것도 일이라고 자꾸 미뤄왔던게 아이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너무 금방 끝나 아쉬워하길래 제이와이북스 홈피에서 찾은 자료로 양 머리 만들기에 도전.
CD로 노래를 들으면서 진행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주 흥겨운 노래가 나오고, 읽어주기, 멜로디 순으로 되어있어요.


이 사진은 작년 10월호 헬로프렌드에 실린 숨은그림찾기예요.
헬로프렌드를 보면서 제가 너서리라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아이와 훨씬 재미있게 나눌수 있는 것들이 많을텐데 하며 아쉬워했던 부분입니다.  - 자료 찾고 하는게 맘처럼 쉽게 되지 않아 내일 내일 미루다보면 결국 못하고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JY리드어라임을 진행하며 헬로프렌드를 보면 더 재밌고 깊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숨은그림찾기도 하고 리드어라임 그림과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JY 리드어라임을 보며 다양한 내용의 워크북이 정말 반가웠어요.
먼저 라이밍 워드입니다. Mary had a little lamb에서는 day, play, snow, go 등 많은 라이밍워드가 있지만 책에서는 한단어만 골라 집중적으로 연습하게 되어있어요.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간장 공장 공장장은...."등의 말놀이를 생각나게 하는 아래쪽의 말해보기는 처음엔 입이 잘 안돌아가서 힘들었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요. 
아이가 자기만 못하는게 아니고 엄마도 헤매니 재밌어서 깔깔, 저도 깔깔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림에서 핵심단어를 찾아보고 아이에게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페이지예요.
아래쪽에 엄마가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이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오른쪽 사진은 sight words를 색칠놀이 하면서 익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진 윗부분에 보시면 양털의 색깔을 여러 사물에 비교해보는 문장이 나오는데요.
가이드북에도 보면 양그림을 여러가지 색으로 칠해보면서 사물 등에 비교해보는 파트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워낙 색칠하는걸 싫어해서 양그림을 오려내고 배경색을 바꿔서 진행을 해봤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as를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양털의 색을 물??고 예를 들어주려 했는데 의외로 아이의 입에서 "fire engine"이란 말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아이가 참 좋아하는 노부영 "Quick as a Cricket"을 생각해 낸 거였어요.
red as stop sign. apple, red flower
yellow as school bus, duck
green as lizard, tree, grass
grey as clouds
brown as mud, squirrel
orange as orange
black as skunk, night 이 아이와 연상한 것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부분입니다.
노래는 자주 듣다보면 익숙해져 따라 부를 수 있지만 의미를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스토리가 확실한 너서리라임을 JY리드어라임의 워크북으로 진행하다보면 이런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오른쪽 사진은 가이드북인데 포스터를 보고 아이와 나눌 수 있는 대화가 적혀져 있어 너~무 좋습니다 ㅋㅋ
워크북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자세히 소개하려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희 아이 어려워서 못하고 건너뛴 부분도 있지만, 
한자리에서 워크북을 다 끝내려고 할만큼 끝까지 흥미를 잃지않고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이 책의 적정연령이 7세 이상이라고하는데 꼭 워크북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CD 구성과 가이드북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더 어린 연령의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12월생 6세입니다. 12월생 강조 이유.... 아이가 12월생인 맘들은 다들 아시죠??ㅋ~)
책 전 권을 다 보고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제이와이리드어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