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얀시(Philip Yancey)의 1995년작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입니다.

필립 얀시는 1949년생 미국인으로 전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은 복음주의 작가중 한명으로 Columbia Bible College 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Wheaton College(사립 복음주의 장로교 신학교)에서 M.A.과정을 수료하였으며 University of Chicago를 졸업한 후 현재는 Christian Today Magazine 의 Editor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많은 책을 썼는데 그 중에서 1997년작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What’s So Amazing About Grace?)’가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그의 책들은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천오백만부이상 팔렸으며 ECPA(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s Association) 로부터 12번이나 Golden Medallion Award 를 받았고 여러번 올해의 기독서적으로 선정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작품 역시 Golden Medallion Award 를 받고 올해의 기독서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다른 대표작으로는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Where Is God When It Hurts?(1977)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Disappointment With God(1988)『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Finding God in Unexpected Places(1995) 등이 있고  가장 최근에는 『기도』Prayer: Does It Make Any Difference? (2006)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에 대한 책으로 ‘Who He Was’ ’Why He Come’ ’What He Left Behind’ 이라는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과연 역사를 A.C. 와 B.C. 로 나눈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그의 탄생과 배경에서부터 그가 남기고 간 것까지 역사적 또한 신학적으로 깊이 있고 자세하게 고찰해보는 책입니다.   

 대학시절 누군가가 추천해준 필립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는 문자 그대로 ‘놀라운’ 감동을 주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통찰을 갖게 해주었고 그 후 기독교 서점을 갈 때마다 그의 신간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며 나올 때마다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의 많은 책들을 읽으며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복음주의 세계에서 내가 이 이상 찬사와 고마움을 표할 저자는 없다’ 라는 극찬에 깊이 공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목회자가 아닌 저널리스트로써, 타고난 믿음의 사람이 아닌 타고난 회의론자로써,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질문부터 가장 깊은 신학적 미스테리까지, 실제로 자기 자신이 고민하던 다양한 주제로 책을 써내려가며  비슷한 고뇌에 빠져있으나 ‘믿음’으로만 버티고 있던 크리스챤들에게 많은 참고서적 및 역사적 사건들 속에 담겨있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조목조목 정리하여 너무도 합리적이면서도 고결한 진리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작가입니다.  

 ‘Jesus I Never Knew(내가 알지못했던 예수)’ 는 학창시절 번역본으로 두 번이나 읽은 책이지만 이번에 연말과 성탄을 맞이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묵상을 위해 원서로 다시 읽었습니다. 참으로 심오하고 어려운 주제를 수준 높은 논리와 증거로 풀어가는 그의 능력에 다시 한번 놀라고,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히 알고자 하는 당신에게 강추합니다.! (영어는 책의 깊이만큼이나 상당히 수준높고 어려운 편입니다.) 

  

* 이 책에서 담겨 있는 감동적이고 멋진 말들을 감상해보시죠.

The Master of the universe would become its victim, powerless before a squad of soldiers in a garden. 

God made himself weak for one purpose: to let human beings choose freely for themselves what to do with him.  

Adam taught him that "what makes us human is not our mind but our heart, not our ability to think but our ability to love."

Jonathan Edwards said that God has designated the poor as his "receivers."

Since we cannot express our love by doing anything to profit God directly,

God wants us to do something profitable for the poor, who have been delegated the task of receiving Christian love.  

"We are a contemplative order," Mother Teresa told a rich American visitor who could not comprehend her fierce commitment to the dregs of Calcutta.

" First we meditate on Jesus, and then we go out and look for him in disgu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