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비판하는데 있어 혹여나 상처가 되진 않을까, 어떻게 말해야 조금 더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누구나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민과 반대로 내가 상대에게서 비판을 들었을 때 받는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각기 받아들이는 정도는 다르다. 이 때 나에 대한 지적에 바로 반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를 참는다. 여기서 안으로부터 병이 생기고 상대방과의 사이에 미묘한 선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학교나 직장 내에서 화합과 협동이 이뤄져야 할 때 어느 순간 생긴 그 미묘한 선은 방해가 되기 마련이다.

사회에서 이루는 인간관계에 타격이 될 수 있는 비판. “비판혁명”은 타격치를 현저히 낮춰주며 오히려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받침대로 도와주고자 한다. 책은 말하고 있다. 비판의 종류와 그것에 대응하는 방법, 어느 비판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사례로 현실감과 동감으로 다가온다. 말 그대로 비판의 혁명이다.

사람이 하루에 몇 번이나 화를 내며 상대를 비판하고 격하시킬까?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챕터마다 있는 빈칸과 지문들을 읽으며 풀어나가니 이러한 순간을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관계 개선의 방책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특히 ‘진정한 해결책을 위한 협상’ 파트에 있는 협상-에 대한 부분이 일상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추천한다.

 

비판혁명 - 78p

-서로를 분리시키는 방해를 제거하라

-공동의 규칙을 마련하라

-협상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는가?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시 해결방법

 

문제점을 직시하고 비판 속에 상대와 교감하는 것이 제일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겸손함은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를 꾸민다면 상대는 필시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알아채고 죽이기 위한 비판만이 남게 될 것이다. 소통방법에 변화를 주어 해결에 맞추어 간다면 보다 나은 비판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