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니! 누가 이거 재밌다고 했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맥락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내용도 없고 사랑도 없고 줄거리도 없다.
paid killer 였던 아버지의 죽음. 그가 보내온 낡은 book 2권.
엄마가 돌아가신 마당에 정신없던 차에 방치해버린 그 책 2권 때문에
Karen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쫓기고 있었고 죽음 직전의 위기였었다.
그러나 일단 자기는 잘 몰랐기 때문에 - 순수하게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던 차,
자신에게 잘해주고 위로해주고 도닥거리려주는 detective Marc에게 육체적 위로를 받는데.
둘이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냥 갑자기 그렇게 되버렸고.
아니 형사 양반 Marc의 활약상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다가 그냥 총 빵 ==33 맞은 후 쓰러져 있을 때,
Karen은 6-7세때 아빠가 가르쳐준 어린 시절 총 겨누기 기억을 더듬어, 범인의 가슴 명중 ~
오마이갓. 천재야? 총싸움 천재 여인네?
갑자기 나타난 red cap 남자는 알고보니 처음에 죽은 Medina 의 아들이었고,
도와 줘야할 경찰들은 안보이는 상황에서 그 뜬금없이 나타나 아버지의 복수를 아들이 한다네.
소설 초반에도 Karen과 Marc의 교차점이 너무 없어서 너무 늦게야 만나서
"이렇게 짧은 소설 언제 만나 인연을 맺나?" 했더니
갑자기 만나더니 급 사랑하고 급 사건 벌어지더니 갑자기 확 끝나버림.
흑흑.....................
이러면 안돼. 안돼는 거야.
pocket star books도 실망이고, Linda Howard 여사도 실망이고.
이렇게 막 쓰시믄 안되는거다.
아, 이제 스릴러 접고 legency로 넘어가야겠다. 범인들이 너무 빨리 나타나버려서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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