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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문제집 우공비!!
이번에 교과 과정이 개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학년이란 이유로 마음 놓고 있다가
학교에 교과서를 놔두고 오는 시스템이라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어떻게 확인할 수가 없더라구요
살짝 불안한 마음을 문제집이 조금 위로가 될듯 합니다

우공비 국어 2-2학기는 4단계 시스템 이더군요
개념잡고 교과서잡고 핵심 잡고 마지막으로 실력잡고

시스템이 좋아도 말이 강가로 가야 물을 먹이든가 말던가하겠죠
아마 그게 제일 큰 관건인데요
일단 커버에서 한번 문제집속 미니 문제집에 한번 급 호감을 드러내네요
그리곤 바로 5.6단원까지 만화를
한번 휙~~~훑어주는 놀랄만한 엘티이-에이급 스피드라니~~
정말 엄마의 깜짝 놀라는 그 일분 동안 말이죠~~^^
요즘엔 왠만한 문제집엔 기본 시작은 만화가 대세더라구요
엄마맘이야 빼고 싶겠지만 돌이켜보면 한참 좋아할 때이니 말이죠~~

그래서 이왕 볼거라면 조금 덜 현란하고 그림과 글씨체가 큰걸루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우공비 초등 국어 2학년 2학기 문제집을보니 너무 착한 마음 강요 컨셉이 아닌

요즘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만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남자 친구들은 곧잘 개구지게 나오는군요

무엇보다 큼직한 그림체와 글씨체 그리고 시원스러운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책을 구매할 땐 한시간씩 보고 결정하는 건 아니니깐요

이렇게 넘겨 보았을때 아이가 보기 편한가...를 주로 생각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중요해요 /어려워요 /교과서 문제 /서술형
이렇게 표시 되어 있어서 혹여나 시간이 없을 때 요 녀석들을 집중 공략할 수 있어서 좋은데

반면 괜히 선입견을 가지게 될까봐도 염려는 되더라구요

하지만 또한 어려워요 중요해요~를 풀고 맞추고 나면 그 성취감은 또한 더블업이 되니

딱히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네요

비법 책엔 이렇게 뜻밖에도 받아쓰기 문제가 있더라구요^^

유용하게 잘 쓸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2학년 때는 정말 받아쓰기 아주~~중요하니깐요~~~

원고지 쓰기 까지 한번 연습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쓰기 싫어하는 저의 큰 아이 스타일은 무조건 패스 하겠지만

꼼꼼이 친구들에겐 새로운 호기심 유발 아이템인 것 같아요

요즘 정답지들은 어찌 이렇게 꼼꼼하게 잘 챙겨서 만들었는지...

서술형 문제에 대한 꼼꼼한 평가 기준과 정답이 아닌 이유까지 세세하게 챙겨주었네요

그리고 특별코너 글쓰는 놀이터를 위한 단계별 지도법도 같이 있구요.

아주 그냥 엄마 맘을 확실히 체크해 주는 듯!!

공부할 때 재미 있으라고 형광펜을 쥐어주고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것 잘 모르겠는것 첨 보는 것

체크 해 보라고 했더니 이렇게 야광빛 문제집으로 채워주시네요 ㅋㅋ

아무래도 2학년 딸에게 지나친 부탁이었을까요??

아니면 벌써 징조가 보이는 걸까요??

우공비 초등 국어 2학년 2학기 갠찬죠??

중간고사와 기말 고사가 없는 저 같은 경우엔 요정도의 문제집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일단 한번 고고씽 해보면 국어에 대한 안목?? 같은 것도 길러 지지 않을까 합니다.

누가?? ㅎㅎ 엄마인 제가요^^

서점에 가셔서 꼭 한번 둘러 보고 선택하셔도 무방하다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