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만나는 친구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너무나 즐겁고 재미나고 상상 초월의 이야기
게다가 늑대가 돼지되고 돼지가 늑대가 되는 
이 기막힌 발상전환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ㅋㅋ
아주 유쾌하고 즐겁고 신난 아기 늑대 세마리와 못된 돼지 입니다.

이 아기 돼지 삼형제 시리즈는 정말이지 여러 장르로 
또 여러 패러디로도 나온 놀라운 그림책이 아닌가 하는데요
특히 이 아기 늑대와 못된 돼지는 읽으면서 허걱!!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네요..^^
엄마는 그 기막힌 생각에 놀라고 아이들은 그 자체로 너무나 재미나서 와~와~를 연발하는
스토리가 그야 말로 꽉~~착 아기 늑대 이야기는 그림 또한 헬렌 옥슨베리씨라 더욱 정감이 갑니다.

얼마나 순박한 아기 늑대들인지..
게다가 얼마나 못돼 먹은 돼지인지...
그림책을 읽다보면 자칫 돼지에 대한 편견또한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그야말로 못된 돼지가 너무나 리얼해서 말이지요..

밀어내고 돌리는 관계가 아니라 결국엔 화합을 이루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참 
좋은데...이런 스토리만 읽다 보면 아이는 정말 세상이 그런 줄 알고 
괴팍한 친구들의 잘못된 행동들에도 맘에 없는 미안하다는 말에 속고 속고 또 속더군요..ㅠㅠ
정말이지 동화 속의 그런 친구들은 없는 걸까요??
아니 동화 속의 나쁜 친구들 처럼 진정으로 반성하는 친구들은 왜이리 잘 안 보이는 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로 인하여 자꾸 읽게 되는 희안한 그림책
아기 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는 머릿속에서 완전 별개의 이야기로 이해 되는 그림책
아기 늑대 삼형제와 못된 돼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