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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기초 영문법 강의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강의는 과연 어떨까...초등 5학년 아들은 언제쯤 들어보면 좋을까...

미리 한번 들어와야 할텐데...하고 고민하던 차에 이번에 나온 대안 영문법 책을 보게 되었네요..

읽는 내내 아~~이렇게 강의를 하는 구나...아~~ 이렇게 설명해 줘야하는 구나...

하는 감탄사를 내게 되더군요

그냥 물론 들으면 그거 다 아는거 아냐??싶었던 것들도

막상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려면 잊어버리거나 아니면 버럭버럭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고 설명해 주거나 아니면 그냥 이 책을 읽어라고 할려고 합니다.

참 설명을 차분하게 잘 하시는 선생님이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해박한 지식?!! 이랄까??

암튼 그냥 설명해 주는 것보다 얽힌 이야기로 같이 풀어주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듯 합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이렇게 다 할 순 물론 없겠지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왠지 먹힐 듯 합니다.

 

부사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부사 개념과의 한판 장풍 대결인듯 하네요..^^

문장형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그럴거면 뭐 몰라도 되지 않나 싶은 부사 부사구는

문장을 더 풍성하고 유식하게 만들어 주는 구실을 하는 거 아닌가...

게다가 특히 부사구는 잘 알고 있어야 나중에 아주 긴~~~~문장들의 진짜 주부가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부사도 필수 부사가 있으니 그걸 몽땅 외워주고 부사절을 부사구로 만들어 보는 연습

그리고 부사구를 자꾸 활용하는 연습을 해야 영어의 리얼 실력이 팍!팍!올라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부사가 왜 생겼는지 그리고위치는 어디인지 부사를 왜 쓰면 좋은지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읽을때도 정말 아주 편안~하게 술술 읽어져서 까닥하면 그냥 넘어가 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형광펜 손에 들고 줄 그어가며 읽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듯 해서 말이지요..

한번 읽고 난 다음에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미니퀴즈로 한번 풀어보고

개념도 다시 한번 더 정리해주고-이건 정말 요긴하겠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들 지도할 때도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엇구요

아무래도 문법책이니 만큼 그램머도 좀 콕!! 짚어주어야 속이 후련하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도 바로바로 알수 있어서 좋네요.

마지막으로는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한 듯한 스피킹과 라이팅 부분인데요

이 부분도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고 특히 이 부분은 엄마랑 아이가 역할을 바꿔가며 해도 재미날 듯 하더군요

물론 아이가 물을 땐 엄마나 아빠가 짬짬이 틀려 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같이 하는 아이도 아주 신나하고 자신감도 업되면서 우쭐해질 듯 합니다.

 

인강을 먼저 들어가기 전에

아니면 정말로 인강은 듣기가 도저히 안될때

영문법서 말고 영문법에 관한 괜찮은 책 구하고 싶을때

이책이 딱!!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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