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이번에 서평할 책은 명화 스티커 도감책이예요

랑이는 태교할때부터 명화를 많이 보기도 했고

신생아때 누워있을때 클래식노래와 명화를 많이 보여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애 치고 많이 차분하고 잘 앉아있는 편이긴 해요

이런 명화를 이제 조금 노출시켜주려고

책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 놀면서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줄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명화 스티커 도감은

아이가 쉽게 붙이고 떼고 하면서 작품을 살펴보고

퍼즐을 붙이면서 스토리 텔링이 가능한 그런 작품인것 같아요

학교다닐때 '현대미술의 이해'시간에 교수님이 설명해주던게 생각이나요

작품 슬라이드를 보여주시면서 했던말들이 뭐였을까요

예를들면 이그림에서 제일 환하게 비춰지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저 우산쓴 여인은 누굴 바라보고 있죠?

아직도 그런 질문세례들의 수업방식에 너무 감사해요

명화라는거 자체가 어렵지 않다라는거

그 수업을 통해 너무 잘 알았거든요

우리 랑동남매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나중에 같이 하고싶은데

명화를 조금씩 노출시키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책 디자인이 무척 간결하고 보기 좋게 되어있어요

우리가 너무 잘 알고있는 작가들 이름 보이시죠

이런 작가들 작품을 랑동남매와 만날생각을 하니

책 읽기전부터 신난 엄마랍니다

그리고 스티커 도감책이 이렇게 따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스티커북 이용해보신 맘들은 아시겠지만

스티커북이 따로되어있지않고

뜯어서 사용하게 되어있는 책들이 있거든요

책을 넘겨줄수도 없고 뜯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그것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거든요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져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위대한 그림을 남긴 천재 예술가 '다빈치'

비트루비우스 인체비례부터- 모나리자까지

다빈치 코드와 최후의만찬은 랑이와 동이가 벌써 붙여놓은거라 살짝 티나지만

작품을 보기에는 무리가 없어요

딱 봐도 왜 어렵지 않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한지 아시겠지요?!

아래의 이야기 나누세요 챕터에는

'눈가와 입가를 명확하게 그리지 않고 표현해 마술 같은 미소를 담았어요'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이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어요. 당시 여성들 사이에서 눈썹을 뽑는 일이 유명했다는 의견도 있어요'

'배경은 멀리보이는 모습과 가까이보이는 모습에 차이를 두었어요'

라고 되어있네요

이부분은 랑이(4세,36개월)와 이야기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감이 있지만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른 작품들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있으니

그만큼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사람의 감정을 잘 표현한 작가 '렘브란트' 작품이예요

렘브란트 작품은 어두운듯한 그림에 빛을 받은듯한 밝은부분의 인물이 있어요

(예전에 수업들었을때의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그 인물의 표정이나 제스쳐가 중요하겠지요

사실 자세한 작품해설까지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다 보면

아이와 함께 엄마도 작품을 하나씩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서평하면서 보니 집에있는 명화카드와 같이 활용해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농민을 사랑하고 따뜻하게 그린 화가 '밀레'예요

씨뿌리는 사람, 만종, 이삭줍기 세작품이 모두 있네요

엄마도 알고있는 작품을 아이들과 함께 스티커 붙이면서 보여주고

작가의 전시회를 간다면 더 좋겠다라는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행복과 기쁨을 그린화가 '르누아르'의 작품이예요

'물랭 드 라 갈레트'와 '배위에서의 점심'

르누아르는 늘 즐거움이 가득한 세상을 꿈꿨다고 하네요

작품을 봐도 파티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배위에서의 점심'을 보면 화가의 아내가 된 여인의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랑동이에게는 사람들이 즐겁게 식사하며 무슨이야기를 나누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작품을 보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그림 찾기와 미로탈출하기도 있어서

퍼즐을 맞추는 재미도 있지만

다른 놀이도 할수 있어서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랑이와 함께 다빈치의 작품부터 만나보아요

혼자 해볼수 있게끔 스티커북에서 한장 떼어내어 주었어요

어려움 없이 척척 붙여냅니다

명화라서 조금은 헷갈려 할것 같았는데

그래도 꼼꼼히 봤는지

잘 붙여줘서 감동받았어요

동이는 '비트루비우스 인체비례'를 떡 붙였어요

오빠 활동하는데 같이 항상 배우는 동이랍니다

붙였던 스티커를 살짝 떼어보았어요

아이들의 스티커북은 아무래도 다시 떼었다 붙였다 하는게 중요하잖아요

옆에 모나리자의 흐뭇한 미소처럼 잘 떼어지네요

오빠가 붙여놓은 그림에 동이도 같이 해보려고 하네요

이렇게 랑동남매와 같이 활용해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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