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특권으로 코멘트를 봤을때 충격적인 이야기라 했기에 얼마나 심할까 내심 기대가 되었다.

나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것도 또한 내 사고의 틀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테니까..

그 상황에서 집어든 어거스텐 버로스의 '가위들고 달리기'는 기대 이상의 내용과 충격을 전해주었음이 틀림없다.

내용을 스포일러 하지 않기 위해 자세한 내용을 담지는 않겠다. 하지만 내용 유추를 통해 느낌이 간접적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이다.

어거스텐의 부모와 그 또래는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 여파는 전 미국인들이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많은 고난을 겪었던 시기이다.

미국은 대공황 이전 혹은 이후 그처럼 대 재앙이 존재치 않았기에 그 시기를 지낸 세대는 보통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갖기 쉽상이다

그렇기에 그의 부모가 정신분열 혹은 알콜중독에 쪄들은 것도 시기적인 요인이 큰 것이다.

하지만 이는 서곡에 불과한 것이었다.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 후로 일어나는 사실은 실로 점입가경이다. 동성애, 마약, 정신병원 등등.. 이 경험을 어거스텐은 이 진행 상황을 그 당시 나이에 맞는 시각으로 써내려 간다.

그 내용을 읽어내려가면 독자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다른 세계를 경험한 듯한 인상을 준다.

내용상 이해는 되지만 왠지 이상한 느낌은 지우기가 어렵다. 정상이 아닌 사람들 곁에서의 생활이 어거스텐의 사고를 지배했나 싶기도 하면서 슬슬 익숙해 지려 할 때..

그동안의 내용을 차례차례 해석케 하는 단서가 하나씩 풀려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특히 맨 마지막 챕터에서는 그동안의 전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반전이 숨어있다.

이를 표현하는 것은 억지로 숨긴 반전이 아니며 어거스텐의 지적 능력이 하나씩 성숙하면서 하나씩 드러나는 방식을 택했다.

독자는 읽으면서 감정을 하나씩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세심한 어거스텐의 필력이 드러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빛이라 한다면 마지막에 하나씩 희망을 각자 이야기 하는 장면일 것이다.

그리곤 현실속에서 꿈을 실제로 이루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등장인물들의 현재 삶을 이야기 하는데 소설의 직후부터의 내용은 유추할 수 밖에 없으나 캐릭터의 특성이 객관적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나 하는 점도 묘미일 것이다.

세련되지는 않았으나 세심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독자의 특권으로 코멘트를 봤을때 충격적인 이야기라 했기에 얼마나 심할까 내심 기대가 되었다.

나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것도 또한 내 사고의 틀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테니까..

그 상황에서 집어든 어거스텐 버로스의 '가위들고 달리기'는 기대 이상의 내용과 충격을 전해주었음이 틀림없다.

내용을 스포일러 하지 않기 위해 자세한 내용을 담지는 않겠다. 하지만 내용 유추를 통해 느낌이 간접적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이다.

어거스텐의 부모와 그 또래는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 여파는 전 미국인들이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많은 고난을 겪었던 시기이다.

미국은 대공황 이전 혹은 이후 그처럼 대 재앙이 존재치 않았기에 그 시기를 지낸 세대는 보통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갖기 쉽상이다

그렇기에 그의 부모가 정신분열 혹은 알콜중독에 쪄들은 것도 시기적인 요인이 큰 것이다.

하지만 이는 서곡에 불과한 것이었다.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 후로 일어나는 사실은 실로 점입가경이다. 동성애, 마약, 정신병원 등등.. 이 경험을 어거스텐은 이 진행 상황을 그 당시 나이에 맞는 시각으로 써내려 간다.

그 내용을 읽어내려가면 독자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다른 세계를 경험한 듯한 인상을 준다.

내용상 이해는 되지만 왠지 이상한 느낌은 지우기가 어렵다. 정상이 아닌 사람들 곁에서의 생활이 어거스텐의 사고를 지배했나 싶기도 하면서 슬슬 익숙해 지려 할 때..

그동안의 내용을 차례차례 해석케 하는 단서가 하나씩 풀려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특히 맨 마지막 챕터에서는 그동안의 전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반전이 숨어있다.

이를 표현하는 것은 억지로 숨긴 반전이 아니며 어거스텐의 지적 능력이 하나씩 성숙하면서 하나씩 드러나는 방식을 택했다.

독자는 읽으면서 감정을 하나씩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세심한 어거스텐의 필력이 드러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빛이라 한다면 마지막에 하나씩 희망을 각자 이야기 하는 장면일 것이다.

그리곤 현실속에서 꿈을 실제로 이루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등장인물들의 현재 삶을 이야기 하는데 소설의 직후부터의 내용은 유추할 수 밖에 없으나 캐릭터의 특성이 객관적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나 하는 점도 묘미일 것이다.

세련되지는 않았으나 세심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