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느 시기가 되면 참 우주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얼마전에 나로호 발사 실패를 보면서 부쩍 우주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 공부와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책이 있어 보게 되었네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우주 이야기

김민영 글, 이용규 그림, 손영운 감수

길벗스쿨 출판

 

 

재미있는 그림과 더불어 재미있게 풀어 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1교시에서 4교시로 나누어 우주를 설명하고 있네요.

1교시 -  우주 이야기에선 우주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2교시 - 지구와 달 이야기에선 지구와 달의 연관, 달의 특징과 변화등을 알아보고

3교시 - 별자리 이야기에선 별자리에 대해서 별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알고

4교시 - 태양계 이야기에선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본답니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딱딱하게 적어져서 지식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글을 써 내려가 

저학년이지만 쉽게 읽어내려가네요.

 

 

좀 더 책을 살펴보면 어떤 내용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의 제목들 위에 몇 학년 어디에 속하는지 자세하게

기록되어져 있어 선행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덤'코너를 두어 내용과 관련되어져 있는

재미있는 정보나 내용들을 담아놓고 있고

마지막 부분엔 쪽지시험이 있어 알게 된 지식을 한번 더 정리하고 익혀보고

상장이 있어 재미있게 수상도 하며 자신감도 업 되겠지요? 

 

 

 독후활동으로는 우주에 대한 걸 알아봤으니 직접 알아보고 체험해보는게

최고일거 같아 방학을 맞아 나로우주센터를 가봤네요.

우주선에서 사용되는 여러 물건들, 우주선과 인공위성에 대해,

우주복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책을 먼저 보고 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흥미를 갖더라구요.

 

책을 읽음으로서 자연스레 교과과목을 익힐 수 있도 있고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정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