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소재로 한 책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아빠를 소재로 한 책이 있어 아이와 함께 골라 봤네요. 

 초강력 아빠 팬티
타이 마르크 르탄 글, 바루 그림, 이주의 옮긴이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 

 

 직업이 프로레슬링 선수인 아빠는 엄마의 맛있는 음식과 사랑으로
항상 멋진 시합을 하고 오지요.
아빠는 아이가 태어나자 정성껏 돌봐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레슬링 이야기와 모험담을 이야기하며 그렇게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지요.

 학부모 모임에 오는 아빠는 항상 아이의 자랑거리였지요.
그러다 프로레슬링 선수를 아빠로 둔 아이와 마주치고 싸우지요.
학교가 부서지고 무너지고.. 
하지만 서로 친구가 되어 멋진 학교를 짓지요. 
그리고 마지막 장에 엄마의 소개... 2탄이 기대되더라구요.

 

 책 보면서 ’와~~ 프로레슬러 선수는 힘이 정말 센 사람들인가봐’
’힘이 센 아빠면 못하는게 없겠다’하며 부러운 말들을 하더라구요.
프로레슬러라는 운동과 직업에 대해 아이와 알아보는 시간도 되고...아빠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책이네요.

 독후활동으로는 가족 그려보기를 했네요.
아빠, 엄마, 오빠, 자기.... 이렇게 네명을 그려봤네요.
사람들이 하늘에 붕 떠 있지만 ’모두들 웃는 걸 보니
긍정적인 가족상이 자리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언제나 힘이 세고 우리 집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 
우리 아빠... 그런 아빠에게 초강력 팬티를 선물하고 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