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읽은 책 목록 : 074권 

읽은 기간                 : 3월19일20일

 

제목 : 대통령의 결단

저자 : 닉래곤, 함규진 옮김

출판사 : 미래의 창 

책속에 등장하는 여러 지도자들의 결정적 순간의 위대한 판단 뒤에는 수많은 고뇌와 미래에 대한 고심이 담겨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다수의 결단들은 지금 돌이켜 보면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조성에 경제적, 사화적 초석이 되는 훌륭한 결과물의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토머스 제퍼슨이 법률적 요건의 충족조건을 무시하고 미래를 위해 결단한 프랑스로 부터의 루지애나주매입은 결과론적으로 미국을 일류 국가로 발돋움 하게 하는 초석이 되었다.

에 이브러험행 링컨의 노예제도 폐지는 비록 그가 노예제의 폐지를 위해 일으킨 전쟁이 아니라 연방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에 의한 전쟁을 통한 부수적 획득물이었을 지라도, 인류 보편적 가치를 외면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노예해방이라는 큰 결과물을 얻었다는데 큰 이의가 있겠다.

해리트루먼의 결정은 많은 것은 생각케 한다.

해리트루먼은 중국과에 대한 강경론을 주장하던 맥아더를 해임하면서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밝혔다.

다음과 같은 절실한 까닭들로 한국전쟁에 선을 그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우리 병사들의 귀중한 생명을 허비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둘째, 우리나라와 자유세계의 안보가 위험해져서는 안됩니다.

셋째, 3차 세계대전은 방지되어야 합니다....

.......

맥아더 장군은 저의 가장 훌륭한 지휘관 중 한사람이었읍니다. 그러나 누구도 세계평화보다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p223~224)

역사에 있어서 만약에 라는 조건을 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정말 만약에, 이때의 결정이 다른 방향이 었더라면 한반도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다른 모습이 아니었을까?

최근의 미국의 행보와는 많이 상반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9.11 이후의 미국의 행보는 자국의 이익에 상반되는 국가나 단체에 대해서 이뤄졌던 행동들이 단순히 세계평화를 위한 행동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

오로지 자국의 이익이 우선시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책에는 미국의 역할과 역사의 흐름을 뒤흔들만한 13가지 사건들에 대한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대부분의 결정들은 미국적 관점, 서구적 관점을 기준으로 이루어 졌다.

때문에 정책적 결정들이 많은 부분 미화되고 있음 또한 인지하며 이해하는 것이 바람할 것 같다

우리에게도 해결해야할 수많은 당면과제들이 눈앞에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

중요한 이슈릉 일수록 올바르고 합리적인  결정들을 앞에두고 많은 사회적 갈등이 양산하곤 한다.

한미 FTA, 광우병 파동, 독도, 이어도, 4대강, 제주강정마을, 천안함, 연평도, 북한 미사일 과 같은 민감한 문제들 까지...

우리 내부의 것부터 외부의 협력이 필요한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끝없이 양산되고 해결을 기다리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쉽게 마무리 지어지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많은 문제들은 사회적 협의와 논의를 거쳐 단기적,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결정 과정은 합리적이고 민주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결정이 이해 당사자간의  100% 찬성 또는 동의를 만들어 내긴 힘들것이다.

때문에 이런 결정들은 해당 결정권자의 정책적 결정을 필요로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일까,  역사의 흐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케하는 위대한 결단을 해줄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이제 총선과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춘 인물을

그리고 갈등을 양산하는 방향보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시대를 이끌어줄 리더십을 갖춘 이들을 선출하는 안목이 필요할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