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읽은 책 목록 : 89권
읽은 기간 : 3월20일~3월21일
제목 : 청년정신
저자 : 박성길, 이완
출판사 : 분필
이 책은 비전과 리더십에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처음 제목에서 언뜻 느껴지는 것이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정신, 마음가짐, 바람직한 자세 들일 것이라 추측했던
나의 예측을 보기 좋게 비껴 나가는 책이다.
이 책은 청년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필요한 청년의 정신, 젊은 사고 방식을 의미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하고저 청년정신을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독특한 도구를 사용한다.
그것은 시계 모양의 문양을 이용해 저자가 원하는 각각의 리더십을
AHA. Yes Weⓡ CAN! 이라는 단어와 문양으로 구체화 시켜 한눈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용이하게 도와준다.
첫째가 : Attitude(태도)로서 자신을 긍정하라.라는 항목으로
Yes : 긍정하라
Energizer : 에너자이저가 되어라
Smile : 웃으라
둘째가 : Habit(습관) 자신을 지배하라. 라는 항목으로
Wake up : 아침을 깨워라
Excercise : 운동하라
Read : 읽어라
셋째가 :Action(실행) 자신을 던져라. 라는 항목으로
Chalenge : 너의 꿈에 도전하라.
Act : 실행으로 증명하라
Network : 사랑으로 소통하라
이들을 요약한게 AHA. Yes Weⓡ CAN! 란 문장이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인용된 수많은 글귀들중에 먼저 눈에 띄는 항목이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습관인지 다시금 생각케 해주는 대목인데, 그 중에서 독서의 원칙이라는 내용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독서의 원칙 은 다음과 같다.
1단계 : 위대한 책을 선택하라
- 끌리는 책을 선택하라
- 저자가 중요하다.
- 좋은 책이 추천하는 책
- 고전을 가까이 하라
- 한번에 한 책만 읽어라
2단계 : 책과 관련된 좋은 습관 갖추기
- 책 읽는 시간 확보하기
- 좋은 책은 두번 이상 읽어라
- 서평을 쓰라
- 원서에 도전하라
- 가능하면 책을 사라
3단계 : 효과적인 책 읽는 방법
- 목적을 정한다
- 제목, 차례를 보면서 내용을 유추해 본다.
- 각 단원별로 제목을 보고 내용을 예측하면서 본다.
- 눈으로만 읽지 마라
- 속도를 조절하면서 읽는다.
- 감동적인 부분이 있으면 강의안으로 만든다.
- 한 단원 읽으면 머리속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자
- 다 읽으면 차례를 보면서 전체 내용을 정리해 보자
-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문서를 만든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독서 원칙중에 내게 도움이 될 만한 항목들을 추려본다.
먼저 위대한 책을 선택하라. 베스트셀러와 위대한 책은 개념이 조금 다르다. 저자는 위대한 책을 고전으로 칭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고전소설에 많이 약한 편이다. 혹자는 고전은 흘러간 시대상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백권씩 새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대사회에 걸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수백년간 고전으로 명맥을 이어왔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사는 진리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꼭 읽어봐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로 호불호가 갈리는 분야이기도 하다.
고전에 대한 접근은 호기심반 두려움 반으로 갈등을 겪고 있었지만, 언젠가 읽을 기회를 엿보느라 한권, 한권씩 장만해 놓고는 있던터였는데, 올해 내 책읽기 목표에 고전읽기를 추가해야 겠다.
저자가 이야기한 Action이 수반되는 책읽기... 이제 시작해 볼까?.^^
원서에 도전하라는 원칙도 한번 따라해 보고 싶은 항목이다.
브리테니커에서 나온 Great books이라는 원서를 장만은 해 놓았는데, 정말 손이 가지 않는다. 택도 없는 실력으로 접근했다간, 시간만 낭비할 것 같아 두려움이 앞선다. 다행히 옥스퍼드에서 나온 북웜 시리즈1단계~4단계 까지 수십권을 운좋게 장만해 틈날때 마다 보고 있는데, 아직 시리즈 1도 채 마치지 못한 상태이니, Great books에 도전하려면 아직 내공을 더 쌓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진 않았기에 언젠간 읽어 내겠지란 마음으로 한켠에 쌓여 있는 책들을 지긋이 한번 더 바라다 본다.ㅋㅋ
좋은 책을 두번씩 읽어야 한다는 말엔 동감을 하면서도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올해에는 한달에 한권씩 최소 30권 이상은 재독을 해야 겠다. 이것도 올해 책읽기 목표에 추가.
저자가 말하는 청년정신에 부합될런지 모르겠지만, 올해 책읽기 목표에 많은 것들이 추가되었다.
AHA. Yes Weⓡ CAN!이란 정신으로
올해 책읽기 목표달성을 위해 다시한번 뛰어보자.
올해 책읽기 목표
1. 하루에 한권읽기(총 365권)
그중에
2. 고전읽기 (30권)
3. 재독하기 (30권)
4. 원서읽기 (30권)/영한대역문고포함
5. 신간읽기 (30권)을 포함할 것.
이정도면 올해 목표로 충분 하겠지?
책한번 읽었다가 숙제만 잔뜩 생긴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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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청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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